(주)오메가텐더/김상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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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메가텐더/김상용 대표
  • 취재/박상목 경제부장, 글/이현지 기자
  • 승인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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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오메가서비스’
(사)한국자막방송과 장애우서비스 업무공조 통해 선진․복지국가 이루는데 앞장선다

동화상솔루션업체인 (주)오메가텐더(김상용 대표)는 최근 개방형 P2P(개인 대 개인)방식 실시간 영상통신 ‘오메가서비스’를 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영상통신 서버가 데스크톱 구현되도록 설계돼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 다운로드만으로 최대 4명까지 다자간 영상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은 DMB, IPTV에서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세계 유일한 기술 서비스로 통신 산업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인터넷은 텍스트, 이미지 위주의 일방적인 시스템으로 서버구입의 고비용 및 복잡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주)오메가텐더의 ‘오메가서비스’는 서로 동영상을 보며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양방향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영상 중심의 진정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실현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주)오메가텐더는 유비쿼터스 환경 속에서 Look&Feel Multimedia Service시장을 선도하며 기업가치, 주주, 임직원, 서비스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동영상 중심의 유비쿼터스 실현
1998년부터 MPEG4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여 수년간의 연구결과로서 MPEG4관련 국내 및 미국특허 (별도 2개항 및 27개 종속 항)를 획득하였고, 1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프로그램을 등록한 (주)오메가텐더. 이 기업의 ‘동영상메일’, ‘동영상스트리밍’ 전송방식은 독점적 특허기술로서 B2B2C를 기반으로 B2B, P2P, B2P등 모든 방식의 화상통신을 가능케 하여 유․무선을 연동한 IMT2000/유비쿼터스 및 DMB서비스를 통합 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로열티 및 패널티를 물릴 수 있는 핵심 특허기술로서, 세계 동영상 표준인 MPEG4플랫폼 사업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TV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의 동영상 칩은 100% MPEG4이다. 하지만 유․무선을 포함한 모든 디바이스의 칩이 MPEG4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MPEG4끼리의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이는 네트워킹에 있어 메시지 부분에 대한 호환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 우리가 이 부분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는 김상용 대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동영상은 MPEG4이고 메시지를 쓰게 되면 우리의 기술을 쓰는 것인데 이를 특허권자로서 호환 시킬 것이다. 그 방법은 MPEG Korea라는 컨소시엄을 만들어 여기에 가입하게 되면 특허권자로서 메시지 구조체에 대한 표준을 제공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적인 칩벤더들인 퀄컴, 인텔, 톰슨 등이 당사의 컨소시엄에 가입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얘기했던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오메가만의 차별화된 기술서비스
MPEG4는 첫 프레임의 데이터와 다음 프레임의 데이터의 변화된 영상 차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만을 전송하는 반면, JPEG는 정지영상을 N번만큼 보내는 기술로써, (주)오메가텐더의 MPEG4 기술은 무선데이터망에 부하를 많이 줄일 수가 있다. 또한 MPEG4 실시간 기술은 전송 에러를 무시하고 동화상 데이터를 전송하여 무선데이터 망에 부하를 주지 않아 효율을 높이는 반면, 기존의 다운로딩 데이터 전송방식은 에러를 보정하기 위하여 많은 부수적이고 추가적인 보조통신을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선망에 많은 부하를 준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칩이 MPEG4방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주)오메가텐더의 소프트웨어 MPEG4기술은 모든 하드웨어 방식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하드웨어 칩의 지원이 안 되는 다수의 폰에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즉, 하드웨어 MPEG4칩을 본사의 MPEG4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플랫폼기능지원을 위하여 XML기반으로 개발되었다. XML은 자바와 같은 이식성을 제공, 이러한 기능으로 인하여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할 수 있다.
(주)오메가텐더가 특허기술을 갖고 제공하는 ‘오메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의 서비스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부동산, 유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화상상담 서비스 및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어학에 기반을 둔 화상학습 서비스, 농수산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연결시켜주는 화상직거래 서비스, 병원과 장애인들을 연계시켜주는 장애우 서비스(원격진료) 등이 포함된다.
현재 (주)오메가텐더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사)한국자막방송과 함께 장애우서비스에 대한 업무공조를 통해 더욱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메가 서비스의 클라이언트 버전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장애우와 장애우 가족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일 먼저 공익사업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장애인 프로그램은 오메가 서비스 다운로드 사이트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주)오메가텐더 김상용 대표 인터뷰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오메가서비스’

▲장애우 가정에게는 ‘오메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데
= ‘오메가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동기가 의사도 모르는 장애우 가족들의 고충과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태어나기 전 뇌출혈을 일으켜 뇌의 기능이 일부 손상 돼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보고 ‘가망 없다’는 의사의 부정적인 진단은 나를 절망에 빠뜨렸다. 그러나 주변의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장애우 가족들의 조언으로 수차례의 수술과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큰 위기를 넘겼고 현재는 걷고, 말도 하고, 컴퓨터 자판까지 두드리게 되었다. 13살 난 막내아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서비스 개발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 손놀림이 부자유스럽거나, 듣지 못하는 장애우들이 ‘오메가서비스’를 통해 서로 마음을 주고받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더불어 장애우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는 말 못할 고충과 가족 간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전략과 비전에 대해
=지난 6월 15일 (주)오메가텐더는 전국경제인협회 전경련 국제회의실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갈 전국 지사․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상은 이제 개인이나 기업뿐 아니라 국가 간의 자유로운 온라인 무역의 기반이 되었으며 WTO체제라면 이미 생산자와 소비자는 국가간 경계를 초월하여 존재한다고 봐야하는 만큼 우리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이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우리나라 관세청에도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관세청과 관세사가 대화할 때 웹기반의 문서가 아닌 동영상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관세청과 관세사가 커뮤니케이션을 동영상으로 진행하고, 이의 신청이 있을 때 심사관들이 심사를 요청한 무역인들과 오메가서비스를 통해 다자간 통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전자정부사업으로 프로그램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와는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베트남은 전당대회로 인해 많이 지체되었지만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의 동영상 글로벌네트워킹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라와 나라가 동영상으로 통신을 한다면 당사의 특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오메가텐더의 활약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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