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홈페이지 '동물구조현황' 게시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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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홈페이지 '동물구조현황' 게시판 개설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8.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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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화면 2018.08.27. (대구시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늘어나는 동물구조 출동에 따른 포획동물 관리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동물구조현황’ 게시판을 개설․운영한다.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명으로 추정되며 많은 동물이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나, 분실 및 유기 동물로 인해 119출동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동물 관리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7년 전국 구조출동건수 80만 5,194건 중 동물포획 구조출동이 11만 581건으로 전체의 13.7%나 차지하였고, 2016년에 비해서도 2만 627건(18.7%)이나 증가하는 등 해마다 동물구조 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방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서 동물구조현황 게시판을 개설하게 되었다.

운영방법은 각 소방서에서는 구조한 포획동물에 대한 구조일시 및 장소, 동물의 특징, 동물사진, 향후 관련기관 인계사항 등 구조동물에 대한 실시간 현황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하고, 동물 소유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분실동물의 상황을 확인하거나 찾으면 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동물 분실 시 소유자가 소방서에 일일이 찾아오거나 문의하여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게시판 개설로 분실 동물을 쉽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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