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삼총사
상태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삼총사
  • 김득훈 부장
  • 승인 2013.12.0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공연 대성황,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2013년 대미 장식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일본 공연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 겨울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완성된 무대, 의상, 분장, 소품 등 화려한 볼거리에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여기에 감미로우면서 웅장한 음악까지. 차원이 다른 무대예술로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삼총사가 최상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4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는 지난 8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했다. 공연 사전예매 기간 중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긴 ‘삼총사’는 ‘일본 관객은 조용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례적으로 25회차 공연 내내 탄성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잭더리퍼’에 이어 ‘삼총사’의 일본 공연까지 성공시킨 (주)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오리지널 체코 뮤지컬이 아닌, 한국형 유럽 뮤지컬의 일본 진출 이라는 점에서, 삼총사와 잭더리퍼의 일본 공연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드림 캐스팅 화제

 
한류 뮤지컬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삼총사’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연말 성남아트센터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 앞에 선다.
이번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상상을 초월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가장 큰 볼거리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아담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렀던,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넘버 ‘All For Love’의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림 캐스팅, 극의 백미인 정교한 검술 장면 등 업그레이드된 무대예술로 최고의 퀄리티와 최상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등 2009년 초연 당시 배우들이 뭉치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에 대한 이들의 애정과 그동안 쌓아온 깊은 우정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끈끈한 명품연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달타냥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2PM의 Jun. K와 일본 분카무라 오챠드홀 기립박수 신화를 이뤄낸 FT아일랜드의 송승현, 잭더리퍼의 다니엘,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박진우,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인 엄기준이 함께 캐스팅됐다. 여기에 ‘캐치 미 이프 유 캔’, ‘보니앤클라이드’에 이어 달타냥까지 뮤지컬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샤이니의 Key, ‘아킬라’, ‘홍길동’, ‘섬머스노우’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슈퍼주니어의 성민, 뮤지컬 신예인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까지 합류하면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소설이 가진 대중적인 힘, 강력한 티켓파워, 세대를 초월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2013년 대미를 장식하며 대한민국 대표 박스오피스 뮤지컬의 명성을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013년 12월13일∼2014년 2월2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