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폭언 논란이 불거졌다. 곪아 터진 일이라는 내부 의견이지만, 그간 쉽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윤재승 회장의 이력 때문 탓으로 지적됐다.
앞서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은 6년간 검사 생활을 하다 세습 경영으로 길을 틀었다. 누구보다 법망을 훤히 꿰뚫고 있을 이력에 직원들은 좀처럼 피해를 고발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YTN에 따르면 윤재승 회장은 직접 보고, 공식 회의 등에서 "이 XX. 잡X. 미친X. 정신병자" 등 언어폭력을 일삼았다.
특히 이 문제로 100여 명에 육박하는 직원이 퇴사했지만, 그의 법조계 이력 탓에 쉽게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다는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
한편, 윤재승 회장은 27일 즉시 대웅제약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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