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치매 환자 돌봄의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주최로 제2기 치매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22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지난 22일 치매 가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진행되었으며, 개강식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지혜를 나누고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며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치매 가족 교실은 10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치매에 대해 알아보기,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가족이 병나지 않고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프로그램이 운영되게 된다.

구리시보건소장(소장 최애경)은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80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현실에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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