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취재진을 피해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도망 영상은 22일 아주경제가 단독 보도하면서 공개됐다. 매체는 유튜브에 '안철수는 왜 도망쳤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내걸고, 이른바 움짤까지 공개했다.

안철수는 앞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독일로 떠나겠다고 밝힌 바다. 하지만 지난 21일 해당 매체 기자는 서울 마포구의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그를 마주쳤다. 이곳은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 활동에서 정책적 자문 역할을 해온 조직이다.

영상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계단을 하염없이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기자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꿋꿋히 많은 계단을 황급히 내려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7층 높이를 계단으로 내려가 건물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