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제주도 날씨가 초미의 관심이다.
현재 태풍 솔릭은 22일 15시 기준 서귀포 남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로 북서진 중이다. 강도 강의 중형급 크기를 유지한 채 제주 해상에 근접했다.
제주도 날씨는 이날 낮 최고 33.4도로 무더웠으나, 태풍이 지나갈 내일은 28~29도로 떨어지겠다. 또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150~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동반되겠다.
태풍 영향으로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파고도 높겠다. 선박 운행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의한 해일,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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