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태풍 ‘솔릭’ 대비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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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태풍 ‘솔릭’ 대비 긴급대책회의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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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 관련 13개 부서 참석,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
수성구 재난안전 관련부서에서 태풍 ‘솔릭’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대처상황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2018.08.22. (사진=대구시 수성구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2일 제19호 태풍‘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 ‘솔릭’ 대비 긴급회의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비상대응 체재에 돌입했다.

재난관련 부서장과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주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긴급회의에서는 태풍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20일에는 태풍 북상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도시국장 주재로 호우대비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선 △배수펌프장, 제방도로 등 호우 대비 시설물 현장점검 △도로상태, 교통시설물, 빗물받이 확인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실시 △옹벽, 축대 등 노후시설 점검이 진행됐다.

홍성주 부구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 상황을 주시하면서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 침수지역과 옹벽,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및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남긴 ‘산바’ 이후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예상돼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거주지 주변 개인 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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