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ㆍ규제개혁통해 기업의 시장경제원리 따라 일자리 무대 만들어야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일자리 창출은커녕 실업 대란으로 귀결되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7월 취업자 증가는 5천명에 그쳐, 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되던 2010년 1월 마이너스 1만 명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며 “집권 1년이 겨우 지난 시점에서 1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이라며 비난했다.
또한 “실업자 수가 7개월 연속으로 100만 명을 넘은 것은 18년 만에 처음이다”특히 “20대 3,000명, 30대 2만9,000명, 40대 3만 9,000명, 50대 1만 9,000명으로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언석 의원은 “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라고는 혈세 쓰는 것 뿐”이라며 “드러난 지표가 이정도인데 어디서 어떻게 한국경제가 곪고 있을지 걱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전(前) 정부 탓하기 전에 자신들을 되돌아보고,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으로 기업들이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文정부는 집권 후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며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하고, 출범 2개월 만인 작년 7월 11.2조원의 일자리 추경을 비롯하여 올해까지 33조원을 일자리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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