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의 접점인 11월은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다. 최근 몇 년 새 캠핑이 인기 레저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카라반캠핑은 일반적인 텐트 야영에 비해 눈, 비 등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아 특히 가을, 겨울철에 그 매력과 장점을 한껏 발휘한다.
웰빙과 힐링이 현대인의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레저문화로 자리매김한 캠핑은 현대인들의 취미생활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생활패턴을 체험하는 형태로 변화시켰다.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텐트캠핑에서 나아가 카라반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한명화 대표는 국내에 캠핑 붐이 일어나기 전인 2005년부터 카라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2년 동안 패션의류사업체를 운영했던 한 대표는 IMF 이후 지속된 경영악화로 사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카라반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라반에 관심이 많았던 지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 기획 및 연구 개발에 매진했고 마침내 2007년 법인 설립을 마치고 강원도 홍천의 폐교 부지를 인수해 국내 최초 카라반 캠핑장을 오픈했다.
흔히 알고 있는 오토캠핑장과 달리 카라반 캠핑은 취사시설, 화장실, 침대까지 갖춘 캠핑카와 개인별 전용 데크(deck)가 제공되는 동시에 잔디밭에서 일반적인 텐트 야영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한 대표는 “챙겨야할 준비물이 많은 텐트캠핑에 비해 카라반캠핑은 떠나고 싶을 때 언제나 몸만 오면 되기에 편리하고 쾌적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데크와 잔디밭 등 개인 전용공간을 더 넓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독자개발 카라반으로 국내 캠핑문화 선도
흔히 캠핑을 자연과 만나는 레저문화라고 말한다. 풍광을 즐기고 눈앞에 펼쳐진 자연을 고스란히 누리는 특권이 캠퍼들에게 주어진다. 때문에 캠핑장의 자연환경과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유경캠핑하우스는 현재 경북 문경, 경기 강화도, 전남 보성, 전남 함평, 충북 옥천, 충북 화양계곡 등 전국 6곳에 직영 캠프장을 운영 중이다. 한 대표는 “2014년까지 전국 각지에 15개의 직영캠핑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해 향후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는 카라반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경캠핑하우스는 순수 기술력으로 우리나라의 기후 여건과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해 최고 품질의 카라반을 생산하고 있다. 냉난방시설은 물론 외장 FRP, 내부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결로가 생기지 않는 창문을 만들기 위해 이중유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세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한 유경캠핑하우스의 카라반은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카라반이다. 2007년 생산한 초기 모델을 찾는 고객들이 아직도 줄을 이어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발, 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년 여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신 모델YKC410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유경캠핑하우스 카라반의 평균 가격대는 2,200~2,900만 원 선으로 최고가격대는 4,300만 원이다. 한 대표는 “편리한 A/S와 운송, 관리를 위해 경기도 광명시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카라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접목한 카라반을 주문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달 반 남짓. 그러나 고객들은 제품의 성능을 믿고 기꺼이 기다려주고 있어 한 대표는 감사할 따름이다.
카라반 재테크 사업,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업체에

한 대표는 “실투자금 2,000만 원대의 오너쉽 파트너로 카라반 차량을 구입해 유경캠핑하우스에서 직영 운영하는 6개 권역 캠핑장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에 설치해 직접 운영,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이 차주에게 돌아가게 되며 혹여 영업이익이 생기지 않더라도 월 40만 원의 월정액을 차주에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차주는 카라반에서 1년에 20박(성수기 10박, 비수기10박)이 가능하며 차종에 관계없이 타 지역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다. 중도 차량회수와 5년 이후 재계약이 가능하다.
캠핑 에티켓 지켜 모두가 즐거운 캠핑을
도심을 벗어나 정신적인 휴식을 즐기고자 떠나는 캠핑이 때로는 각종 캠핑 용품을 챙기고 뒤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피로를 주기도 한다. 카라반 캠핑은 이러한 텐트 야영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각종 편의 시설을 내부에 갖춰 캠핑족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돈독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비용은 크기와 편의시설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다양하다.
국내 캠핑인구가 200만 명에 달하고 캠핑으로 파생되는 장비 등의 산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신산업이라 불릴 만큼 시장규모가 커 정책적인 지원을 통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캠핑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즐거운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캠핑장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까지 카라반 캠핑 시 최소한의 사생활 보호를 보장하는 법적기준이 없기 때문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업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고개들에게 돌아간다.
한 대표는 “텐트나 카라반간의 간격 등을 사전에 조사해 최소한의 사생활보호가 가능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이용자들의 에티켓도 중요하죠. 소중한 휴가와 휴식을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캠핑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시간을 천천히 누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캠핑. 캠핑의 계절을 맞아 유경캠핑하우스와 함께 즐거운 레저문화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