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이다.

현재 태풍 솔릭 경로는 일본 해상을 지나 제주 해상, 서해안을 따라 충남, 수도권을 가로질러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궤도로 점쳐진다.

현재 일본 가고기마 남쪽 약 360km 부근까지 북상한 태풍 솔릭은 한반도로 서북진 중이다. 태풍 솔릭은 내일(22일) 오후 제주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며, 서해안을 따라 모레(23일) 밤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모레 밤부터 금요일인 24일 새벽 사이 수도권을 통과해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풍 솔릭 경로에 따라 한반도는 이틀 간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게 된다. 현재 전국 모든 내륙과 해상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 태풍 솔릭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다. 돌풍, 강우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태풍이 물러간 주 후반은 폭염이 다시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