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블록체인정당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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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블록체인정당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8.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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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정당’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바른미래당이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정당'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장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정병국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정당’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승용 부의장, 김관영 원내대표 등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웨스트버지니어에서 블록체인 모바일투표의 선거 경험이 있는 보츠사 제시 앤드류(Jesse Andrews) Director 및 국내 각계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성식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한 소통과 스마트한 투표, 일상적인 당원과 국민의 의견에 대한 반영, 특히 정책 부문에 있어서 직접 의사에 대한 반영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는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굉장히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토론회가 바른미래당이 4차산업혁명에 걸 맞는 블록체인정당으로 변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발 빠르게 수용해서 정당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인데 우리 정치는 아직도 아날로그시대에 머물러 아날로그식 정치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며, “기술문명의 발달속도는 100마일로 달리고 있는데, 정치는 3마일, 법은 1마일로 가고 있다”는 앨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정치현실을 잘 보여주는 얘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현재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러한 정치현실을 타개하고자 해보는 것은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치를 해보자는 것이다”라며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종환 블록코 상임고문의 블록체인시스템이 정치, 정당에 필요한가 주제로 시작해 제시 앤드류의 미국 블록체인 정당정치 구현 사례 및 미래, 김예인 투정 대표의 4차 산업혁명시대 정치와 정당의 역할, 이신용 잔디(JANDI)이사 의 협업 플랫폼을 활용 스마트ㆍ노마드 정당 구현 방안 시연, 그리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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