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의 새로운 발견 라페루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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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울릉도의 새로운 발견 라페루즈 리조트
  • 김덕주 부국장
  • 승인 2013.11.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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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를 잇는 명품 리조트 건설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상생 이룰 것

1787년 5월27일 프랑스 라페루즈 백작이 이끄는 탐험대는 ‘어떤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섬’을 발견했다고 기록하고 다즐레(Dagelet)섬이라고 명명했다.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필수적인 울릉도의 존재와 조선 영토임을 서방에 알린 이 탐험가의 이름을 딴 리조트 ‘라페루즈’를 건설, 울릉도에 리조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주)위그코리아 최영근 대표는 라페루즈가 울릉도민의 휴식처이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안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즐겁게 리조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라페루즈 리조트 최영근 대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기록을 가진 섬 중 하나인 울릉도.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의 정벌에서부터 안용복의 활약 등 유독 영토 분쟁에 자주 휘말렸던 울릉도는 1787년 프랑스 탐험가 라페루즈(1741-1788)의 기록에 의해 처음 서방세계에 알려졌다. 조선 정조 11년인 1787년 5월27일 라페루즈가 ‘나는 어떤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섬을 찾았다. 이 섬을 최초로 목격한 천문 측량사의 이름을 따서 다즐레(Dagelet)라고 명명한다’고 일지에 기록한 이 섬이 바로 울릉도로, 이 섬의 존재를 처음 조선 땅이라고 국제적으로 증명한 이 탐험가의 이름을 딴 리조트 건설업체 ‘라페루즈’는 울릉도 내에서 독도가 손에 닿을 듯 보이는 신형 리조트 건설에 매진하며 울릉도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활용하고 울릉도와 떨어질 수 없는 우리 땅 독도의 존재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라페루즈 리조트 최영근 대표는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자리, 독도가 두 손 잡힐 듯 보이는 자리에 리조트를 신축 중이다. 울릉도 관광은 양면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반드시 가고 싶어 하는 영토다.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독도에 담긴 우리 영토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공간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울릉도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감에 찬 포부를 밝혔다.

지나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울릉도
현재 라페루즈는 국토부 개발 촉진지구로 지정된 울릉도 내에 민자 유치 리조트를 건설 중이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섬 울릉도는 지리 특성상 평지가 드문 곳이라 군민들을 위한 공공장소가 부족한 편이다. 2012년 공설운동장이 완공되었지만 군민들이 레포츠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해 최 대표는 리조트 내에 공원을 건설해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사용권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화산섬의 특성상 물을 저장하기 힘든 울릉도에는 연못이나 저수지를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최 대표는 성인봉에서 가져오는 물을 끌어다 공원 내에 연못을 조성하고 연꽃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경관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며, 공설운동장 외에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을 건립하고 있다.
“울릉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탁 트여있지만 대부분 화산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설구축이 용이하지 않은데 리조트 라페루즈 건설지는 46,000 넓은 공간을 가지므로 이 공간을 잘 활용해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역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위치에서든 독도를 관찰할 수 있다. 홈에 서면 독도가 보이는 위치에 95~100평방미터 면적의 야구장을 건립하고 아마추어 야구단을 유치해 야간게임이 가능한 야구장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처럼 객실이 관중석처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배치 관객이 함께 하는 야구장을 만들어 관광 상품 겸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하고, 타 지역 야구단들의 전지훈련이 가능한 리조트다. 클라이맥스는 연못이 될 것이다. 민족의 역사적 상징 독도가 눈에 들어오는 위치에서 배구, 농구 등 각종 스포츠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최 대표는 밝혔다.
자연경관으로 이름 높은 울릉도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을 파괴하는 대신 그대로 활용하는 방침으로 건설 중인 라페루즈 리조트는 개발 중 소나무를 뺀 나무 전부를 보호하면서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비용 부담을 감수하는 방식으로 자연을 최대한 살려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울릉도에는 희귀종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자생지가 많은데 이러한 자생지를 보호해 숲을 조성하면서 울릉도에서 나오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리조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울릉도에서 나오는 나무, 돌, 바위 모두 화산섬 울릉도의 특색이 담겨 있어 이러한 특색을 살린 산책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자연이 빚은 울릉도의 식생을 살리려는 노력과 함부로 바위를 깨뜨리지 않는 등 가급적 공사 편의주의를 벗어나 울릉도의 천연 자원을 사용 가능한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다. 라페루즈 리조트는 관광객이 한번 둘러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멈춰서 즐길 수 있는 명소 울릉도로의 발전에 첫 걸음이 되고 있다.

▲ 독도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관광객들이 어디서든 독도를 지켜보며 그 기상을 정신적으로 새길 수 있도록 하는 라페루즈 리조트는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하는 세미 컨벤션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얀 벽체에 오렌지색 지붕을 올려 그리스 양식으로 지중해 분위기를 표현해낼 건물은 총 13개 동 2층석 9개, 단층 4개, 방 73실을 갖춘 센터 및 휴양시설이다.

세계에 알려지는 관광명소 울릉도
최영근 대표는 4대째 울릉도에서 태어나 살아온 울릉도 토박이 출신이다. 대아고속해운 본부장과 대아리조트 사장을 역임하면서 경력을 쌓아온 최대표는 태어나 자란 울릉도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훼손 없이 개발해 고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리조트 건설에 임하고 있다. 리조트 건설에 ‘독도’와 연계된 부분이 많은 것도 울릉도에서 나고 자라며 항상 독도를 각별하게 바라보던 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독도와 함께 자라다시피 하면서 자연스럽게 울릉도와 독도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성장했다. 같은 화산섬으로 태어나 역사적으로도 항상 함께하며 역사에도 함께 등장해온 독도는 울릉도 뿐 아니라 이 나라의 국체(國體)와도 연결된 상징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민족의 정신적 유산이다.”
그러한 독도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관광객들이 어디서든 독도를 지켜보며 그 기상을 정신적으로 새길 수 있도록 하는 라페루즈 리조트는 세미나/워크샵을 개최하는 세미 컨벤션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얀 벽체에 오렌지색 지붕을 올려 그리스 양식으로 지중해 분위기를 표현해낼 건물은 총 13개 동 2층석 9개, 단층 4개, 방 73실을 갖춘 센터 및 휴양시설이다.
“대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외지 자본이 들어와 그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이익을 우선으로 해 지역을 망가뜨릴 위험이 있지만, 울릉도 출신인 내가 외지 자본으로 울릉도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토박이인 내가 앞장서서 지켜나가는 울릉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울릉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관광코스를 지나가는 길목이 됨으로써 그 인근 마을이 발전 가능성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인근마을과 상생해 나갈 방안을 찾고 있다”는 최영근 대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향이 가진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보호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그는 울릉도를 최초로 세계에 알린 라페루즈의 이름처럼 울릉도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키워 알려 나갈 꿈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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