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문호수와 경주의 멋을 품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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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문호수와 경주의 멋을 품은 호텔
  • 김덕주 부국장
  • 승인 2013.1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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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면 리노베이션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선사

경상북도 경주시는 과거 신라 천 년의 고도로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와 그 밖에도 많은 명승고적이 있어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이다. 아름다운 보문 호숫가에 위치한 ‘힐튼 경주’는 유서 깊은 유적지와 역사적인 명소에 가까이 위치하여, 신라의 천년 수도인 경주를 둘러보는 출발점이 되어주고 있다.

Natural Modern 컨셉으로 호텔 전면 리노베이션

▲ 힐튼 경주 김남철 총지배인/부사장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에 위치한 ‘힐튼 경주’는 인접한 보문호와 운치있는 자연 경관 속에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으로 찾는 이를 반기고 있다. 총 32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맞는 레스토랑과 중·일식당이 있고 다양한 규모의 연회나 사무회의를 위해 준비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숙객을 위해 실내외 수영장과 헬스클럽, 스쿼시 코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동한 후 피로를 풀기 위한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을 찾는 이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며 다시 삶의 활력소를 얻어갈 수 있도록 김남철 총지배인 이하 전 직원들이 오늘도 최고의 서비스와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텔 정문 앞 분수의 야경은 힐튼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이다. 넓은 잔디밭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고, 호텔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컨셉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 찾는 이들에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약 150억 원을 투자해 Natural Modern 컨셉을 바탕으로 진행된 리노베이션을 통해 7개 층 객실과 메인 레스토랑인 뷔페식당 ‘레이크사이드’, 로비라운지 ‘신라코트’와 베이커리 ‘르 구어메’가 올해 3월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특히 레스토랑은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공간에서 벗어나 음식과 문화, 건강과 휴식이 공존하는 감각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남철 총지배인은 “이번 리노베이션 오픈으로 호텔 전면 리노베이션을 완성함과 동시에 시설 개보수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호텔 이미지를 만들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터네셔널 호텔로 거듭났다”고 말하며 노후한 시설을 보완하는 차원이기도 했지만, 보다 리조트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또 지역적 특성에 맞는 호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이번 리노베이션에 반영되어 호텔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 속에서 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35년 호텔과 함께한 뼛속까지 호텔리어

 
현재 힐튼 경주의 총지배인이자 부사장인 김남철 총지배인은 35년간 호텔과 함께한 뼛속까지 호텔리어인 사람이다. 1978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시작으로 웨스틴 조선호텔 마케팅 이사, 호텔현대 총지배인, 호텔금오산 대표이사를 역임, 올해 3월 힐튼 경주의 총지배인, 부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 당시 “힐튼호텔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만족 직원만족을 모토로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힌 김 총지배인은 힐튼 경주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퇴실하는 순간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세계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 관광업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총지배인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총지배인은 93년 한일 정상회담, 02년 한일 월드컵, 05년 한미정상회담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국빈영접을 하며 대외적 국위선양에 힘썼고 35년 동안 경북 경주와 우리나라 관광업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고객 만족과 직원 만족을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인 김 총지배인은 고객서비스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에게서 나오고 직원이 즐겁고 행복해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힐튼 경주를 찾는 고객들을 맞이함에 있어 인사, 웃음, 복장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힐튼 경주가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주컨벤션뷰로와 함께 세계적인 호텔로 발돋움 할터

▲ 힐튼 경주 전경
김 총지배인은 힐튼 경주가 앞으로 더욱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한다. 올해 3월 리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레스토랑을 새 단장 하였고 앞으로 일식당과 중식당, 헬스장을 내년 3월까지 개보수를 끝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아름다운 열정 박수근·이중섭 展’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전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호텔과 연계되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술품을 보러온 관람객이 호텔의 고객이 되기도 하고, 숙박과 미술관 관람, 그리고 도록 제공 등을 패키지로 엮은 상품도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김 총지배인은 이번 경주시에 국제회의산업 육성과 컨벤션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의 출범을 반기고 있다. 관광지임에도 주중 주말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편차가 심한데, 경주시가 컨벤션뷰로의 출범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될 경우 많은 해외 국빈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방문하는 외국인들 접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라 고도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문화와 관광이 아우러져 있는 국제회의 최적의 장소이다”라고 말한 김 총지배인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제회의 관련 공동마케팅을 기획·실현하여 앞으로 경주에서 국제회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를 통해 경주시의 관광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경주 관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다. 이 아름다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힐튼 경주가 앞으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 Natural Modern 컨셉을 바탕으로 리노베이션된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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