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겸허하고 섬기는 정치인이 되려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송영길 의원은 평화, 경제, 통합 세 가지로 하여금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평화구상에 뒷받침하며, 역동적인 민주당으로 탈바꿈 하기위해 함께 식사하면서 소주도 한잔 하며 마음 비워 놓고 대화를 통해 세대를 통합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자신했다.

- 출마 동기 또는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
▲ 평화, 경제, 통합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평화구상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외교 역량과 한반도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철학을 갖춘 후보다.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종합 행정 능력을 갖춘 후보다. 인천시장 시절 하루 이자만 11억씩 갚던 부도위기 도시를 외자유치 1위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광역단체 행정경험을 문대통령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 북방경제협력을 내수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 나이가 63년생 56세이다. 국회의원 평균 나이의 딱 중간으로 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 호남 출신이다 보니 영남 출신 대통령과 함께 영호남지역을 통합할 수 있는 후보이고,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만큼 친문, 비문을 넘어 계파와 세대, 지역을 통합할 후보다.
- 당 대표가 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
▲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야당이 주장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 협상을 시작하겠다. 그래서 정당지지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키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장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통해 국회를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꿀 생각이다. 그동안 당의 존재감이 약했다. 민주당 129명의 훌륭한 국회의원님들의 역량이 최고조로 발휘되도록 뒷받침하겠다. 그래서 민생현안에 대해서 당이 주도하고 즉각적으로 처리하는 일하는 집권 여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일하는 역동적인 민주당으로 탈바꿈 하겠다. 현 당대표 체제에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소통을 강화하겠다. 소속 의원들이 전화하면 밤늦게 라도 언제나 받겠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현안 문제로 찾아오면 언제든지 만나서 의논하겠다.

- 향후 야당과의 관계에 대한 전략
▲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제대로 뒷받침하려면 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당대표의 임무는 당내·당청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여야협치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개혁과 민생을 위한 입법을 통과시키려면 야당의 협력은 필수적인만큼 마음 비워 놓고 대화하고 저녁에 식사도 하고 소주도 한잔 하면서 수시로 야당과 대화해 타협점을 찾겠다.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이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정의당, 민주평화당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
▲ 직이불사(直而不肆) 광이불요(光而不燿)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귀다. 사람의 덕으로 겸손을 강조했던 노자를 평소 좋아하는데, 그대로 해석을 하면 ‘곧으나 너무 뻗지는 않고, 빛나되 눈부시게 하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뛰어날수록 절제하라는 말인데. 4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도 하고 몇 십년 정치인으로 활동하다보니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고, 대접해 주시려는 분들도 계시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우쭐해지는 마음이 들더라. 이 말을 새기며 더 겸허하고 섬기는 정치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가 차기 당권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