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공로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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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공로가 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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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제일 신조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창조’를 이뤄주는 것

산업용 테이프 전문업체인 (주)다보씨앤엠은 그치지 않는 열정으로 제품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고객社가 요구하는 부품을 생산하여 양질의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기업에서 취급하는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품 고정용 양·단면 테이프류를 비롯해 빛의 차폐 , 반사율을 높여주는 시트류, 각종 공정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공정용 필름류, 전자파의 흡수 및 차폐용 시트류 등이 있으며 많은 고객社로부터 제품 의뢰 요청을 받으며 명실상부 업계 최고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13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된 (주)다보씨앤엠(문수진 대표이사)은 지역 사회로부터의 지목에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고 했던가.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동종 업계는 물론 많은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지만, 더욱더 열심히 꾸려나가라는 채찍질로 삼아 자만하지 않고 회사 발전과 지역 발전, 국내 기술력 발전을 촉진하는 대책과 경영 방법 모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내실 강한 기업을 목표로 정진하는 (주)다보씨앤엠 문수진 대표이사.

외유내강의 표본
문수진 대표는 회사 창립 이후 정해진 목표와 주어진 역할에 충실을 기하며 앞만 보고 달려 왔다. 그리고 소중했던 초심을 지금까지도 그대로 간직하며 임직원과 자신의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범적 경영자의 자세를 일관한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로서 투명한 회사 경영에 정진하고, 임직원은 기술자로서 제품 연구 및 생산 활동에 매진한다. 이렇게 (주)다보씨앤엠은 조직 전체가 강한 주인 의식 아래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낸다.
초창기 문 대표는 신생기업으로서 기술 전문 회사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작업에 열을 올렸다. “처음에는 고객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뻤다”며 그때 당시 느꼈던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던 그는 “예나 지금이나 임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회사 생활에 임한다. 그리고 그때는 직원들의 건강이 걱정 될 정도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열심히 해주었다”고 (주)다보씨앤엠이 현 분야에서 어깨를 당당히 피게 된 동력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꼽는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 덕에 전문성과 내실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며 그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모든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끄럽지 않은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 할 것이라 각오를 다진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의 목표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창사 초기 최대 목표였던 회사 인지도 향상이 이제는 웬만큼 달성되어 브랜드 가치가 수직선을 그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진 않는다. 아직까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며 직원들을 향해 절대 자만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는 “이제 우리는 언제든지 고객社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들이 바라는 제품을 문제없이 생산해낼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춰 제품의 개발과 상품의 양산을 이루고자 한다.”며 현재의 주요 목표를 밝힌다. 그가 말하는 목표가 지니는 속뜻을 파헤쳐 보자면, ‘기술력 강화’와 ‘생산 시스템 구축’ 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다시 ‘양질의 인적 자원’과 ‘첨단의 물적 자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이뤄 내리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역시 회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 전한다. 그런 그의 야무진 목소리에서 (주)다보씨앤엠의 결의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게 되었다.

문 대표, 그는 앞으로 어떠한 경영법으로
어떤 모습의 회사를 그리고 있을까?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흉내만 내는 것, 기업의 이익 혹은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사회적 도리를 저버리는 것, 제 자리에 안주하려는 습성, 잘못된 습관을 무마하거나 합리화하려는 행동 등은 절대 행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비록 시장을 이끄는 선도자로 거듭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내가 지닌 신념에 더욱 강하게 뜻을 두어 끊임없이 노력에 노력을 더해 보다 더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회사의 기강을 바로잡아 조직원 모두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 능력을 기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주)다보씨앤엠은 투명한 경영, 힘차고 튼튼한 경영과 전문 기술력이 융합되어 더욱 큰 성장력을 갖춰나갈 것이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내실 강한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그는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새겨 둔 말을 전한다. “사람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결국은 사람이 모든 결과의 열쇠를 쥐고 있다.”

▲ (주)다보씨앤엠의 주력 아이템인 Carrier Proection Tape와 기능성 양면테이프.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관련 분야의 미래는 어떨까. “내가 비록 현직 기술자이지만, 남과 비교될 만큼 특별한 각도나 시야로 우리 분야의 미래성을 예측하고 있지는 않다” 말하며 문 대표는 여러 사람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자아낸다. 그러나 곧이어 “일반적인거지요. 예를 들어 스마트기기 등 휴대기기의 편리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슬림화, 소형화에 중점을 두고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이슈화되고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같은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다. 이렇게 시대의 사회적 변화 추세에 맞추어 제품 개발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우리 분야의 경우, 구성 부품류의 박막화·소형화·고강도화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두께를 줄이고 크기를 줄인다고 해서 현안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는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기술력의 가변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제품에 최대한 반영하여 적시에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데 집중한다. 현 시점에서 우리는 방열·방사 테이프와 도료 , 스크래치 복원 필름, 강화글라스 대체용 필름, 코팅 및 열소성 공정을 이용한 NFC용 박막 페라이트 시트와 방열 시트, 박막완충 폼류의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광투과율이 일정 수준 보장되는 투명 방열필름과 수차례 반복적으로 구부렸다 폈다 해도 제품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수분차단 필름을 개발 할 예정이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답변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주었다. 다소 짧은 연혁의 회사이지만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룬 (주)다보씨엔앰의 문수진 대표이사는 “항상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들의 기지와 용기와 도전이 회사를 튼튼하게 성장시킨 동력이다” 전하며 회사 성장력에 나름대로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갖는다.
‘약속’과 ‘근면’을 신조로 삼는 그는 신념과 긍지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각오를 다지며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서 반드시 약속을 지켜내고 만다. 지나 온 시간과 성과만큼 앞으로 겪게 될 일을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문수진 대표이사를 통해 우리 또한 대한민국 전문 기술력의 무한함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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