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용 클라우드가 기업 경영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기업용 클라우드는 전산자원의 탄력적 사용과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인프라 대비 신속 정확한 업무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주)세포아소프트(이희림 대표/이하 세포아소프트)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및 규제준수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통찰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의 공급망 관리 최적화 구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세포아소프트는 2007년 1월 기업의 구매, 회계, 무역, 물류의 다양하고 복잡한 현장 업무 경험을 지닌 4명의 전문가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복잡하고 다양한 현장업무 경험을 지닌 이들 전문가들은 창립 당시 자체 개발한 전자구매 솔루션을 기반으로 첫 해 십여 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면서 단숨에 전자구매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는 전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70여 개 고객 사이트를 수주해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선두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전자구매 솔루션의 전자세금계산서 법제화 및 전자계약 확대 및 종이 없는 사무실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기업 회계부서의 전자전표 및 무전표화 실현이 가능한 무전표 솔루션을 출시, 2013년 현재 50여 개 고객을 확보해 무전표 솔루션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되 남과 다르게 하자”
‘하고 싶은 일을 하되 남들과 다르게 하자’라는 모토로 살아온 이희림 대표는 세포아소프트 설립 이후 줄곧 작지만 남들과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자체 기술을 통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기술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사 설립 초기부터 기업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및 서비스 비즈니스는 사업 진입에 10년, 사업 도약에 10년이 걸린다는 생각으로 마라톤 선수가 페이스 조절을 통해 완주와 우승을 준비하듯 차근차근 제품 개발 로드맵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왔다. 이 대표는 “올 해 상반기까지 기존 웹 기반의 제품 구조의 표준화 및 안정화를 통해 패키지 라이선스 구축 방식의 사업에 주력했다면 하반기에는 전자 구매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비용 전표를 등록하고 증빙을 첨부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무전표(e-Accounting)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세포아소프트의 제품군은 크게 공급망 최적화를 실현하는 글로벌 SCM과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실현하는 그린(Green) 제품군 및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규제준수(Compliance) 제품군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글로벌 SCM 제품군은 전자 입찰 및 전자구매 솔루션을 필두로 업체평가, 전자계약, 전자무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린 제품군은 무전표 솔루션, 법인카드 부가세 환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규제준수 제품군은 중견·중소기업용 IFRS 솔루션, FTA 원산지판정 솔루션 및 유해물질관리를 위한 환경 규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연간 총 매출의 15~20%를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 공급망 측면에서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배려와 존중의 인간애가 넘치는 기업
세포아소프트는 전자구매 패키지 솔루션 부분에서 다수의 유지 보수 고객을 통해 고정 수익을 확보, 추가 개발이 가능해져 한 단계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중 FTA, 한·일FTA, 다자간 FTA, 복합 FTA 확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체 상태에 있던 FTA 솔루션 역시 판매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포아소프트는 2015년 순수 솔루션 매출 50억 원과 당기순이익 5억 원 경영성과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세포아소프트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이 아니다. 이 대표는 관심과 배려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인간애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소속원이 소통과 공유를 통해 협동하고 서로 배려하는 것이 습관화됐을 때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회사가 될 수 있고 자신과 동료는 물론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에 세포아소프트는 설립 초기부터 ‘실력보다는 성품’이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창조해 왔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소스코드 리뷰 및 설계를 정착해 모두가 자신이 만든 소스를 오픈해 토론하도록 함으로써 발전 지향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세포아소프트의 전 직원들은 격년에 한 번씩 전사 해외 워크샵을 떠난다.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해외 워크샵 이후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2014년 초 두 번째 해외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들이 쉽게 떠날 수 없는 지역으로 워크샵을 떠나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휴식을 즐기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포아소프트의 또 하나의 특징은 팩스나 회사 봉투, 직원의 지정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전자구매 및 전자 회계 전표 솔루션 회사답게 모든 문서는 이미지 및 전자파일로 주고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회사답게 모든 문서 관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기때문에 회사 봉투가 필요 없다. 또한 직원들의 지정 좌석을 없애고 이동식 좌석제를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유동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없애고 더 새로운 것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아소프트의 이름은 ‘세상을 포용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세포아’라는 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종이를 없애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2011년부터 양재 시민의 숲 가꾸기 봉사 활동에 매달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이 기업 경쟁력 확보와 규제준수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