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야구를 ‘3할의 미학’이라 부른다. 타자가 10개의 공 중 3개만 안타를 쳐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10번 중 7번 헛스윙해도 3번만 잘 받아 치면 성공인 3할. 인생에 빗대어 보면 성공보다 실패가 많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야구만큼은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안타의 가치를 높이 사기에 재미있는 것 아닐까.
인생도 야구와 마찬가지로 때로는 헛스윙을 날리고 실책하기도 하며 짜릿한 홈런을 맛보기도 한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인생을 안정적으로 대비하는 보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보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는 삼성화재 이동훈 RC(Risk Consultant)는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할 정도로 야구 마니아다. 그와 삼성화재의 인연도 야구를 통해 맺어졌다. 평소 타 팀원들과도 돈독한 친목을 다져온 그는 삼성화재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팀 선배와 식사를 하게 됐다. 당시 기존에 하던 일을 관둔 이 RC에게 선배는 삼성화재 RC라는 일을 소개했다.

2009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성실한 신인 RC로 활동한지 3개월 지났을 무렵. 이전에 입사를 준비했던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입사한지 겨우 3개월차였기에 잠시 고민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만나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결코 져버릴 수 없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삼성화재를 선택했고 제 선택에 후회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30분 일찍 출근하면 하루가 달라진다
이 RC는 현재 삼성화재 마산지역단 무학지점 내 팀장을 맡고 있으며 보험 상품 판매와 세무 및 재무상담, 신입사원 리쿠르팅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제 5년차 컨설턴트인 그가 팀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라’다.
“아침 일찍 사무실에 출근하고 활동을 마치고 다시 사무실에 들러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태가 영업의 기본이자 성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해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가 달라집니다.”
이 RC는 신인시절부터 7시에 출근해 11시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한결같은 성실한 모습은 주위에 모범이 되었고 4년차 이던 지난해 그를 팀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이렇게 출퇴근을 강조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아침 정보미팅 시간에는 다양한 보험 계약 사례, 새로운 화법, 금융에 대한 새로운 정보다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시간을 놓친다면 다른 RC들에게 뒤쳐질 뿐 아니라 RC 개인의 발전에도 손해죠. 저는 후배들에게 자유롭게 활동하되 아침 출근만큼은 지나칠 정도로 강조합니다.” 그 어떤 RC보다 성실하게 활동해 온 그가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게 된 것은 신인시절 만난 한 고객을 통해서였다. 그에게 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암에 걸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입사 첫 달 컨설팅을 통해 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암에 걸리셨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완쾌하셨지만 당시에는 많이 놀라고 안타까웠죠. 의료실비와 암진단금 수령으로 치료비 등의 고민을 덜게 된 고객은 저의 적극적인 협력자가 되셨고 그 일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는 데 더욱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게 됐습니다.”
“사명감과 자부심이 RC의 에너지원”

“RC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성실이 기본입니다. 제 맘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으면 절대 고객에게 좋은 컨설팅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직장이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인 출퇴근과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서두르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 발 더 앞서 갈 수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유혹과 이익에 타협하면 순간은 달콤할 지라도 장기 레이스에서는 결코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삼성화재에 도전하지만 쉽사리 성공하지 못한다. 컨설턴트로 성공하고 싶다면 나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 고객의 평생 동반자라는 자세, 고객과 모든 것을 나누려는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객만 생각하겠다’ 다짐한 신인 때처럼
소중한 아이들과 가족의 든든한 가장이자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는 이 RC는 아이들의 돌잔치에서 손님들에게 “아이들에게 커서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70세가 넘어서 까지 삼성화재에서 일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RC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 건강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삼성화재를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고객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일부 기부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더 나이가 들어 여유가 생기면 제가 받은 사랑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 사회에 환원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목표나 계획보다는 제가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드리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 신인장려상을 수상한 이력만큼 이 RC의 활동과 생활의 많은 부분이 고객을 향해 있다. 고객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며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그는 타고난 컨설턴트다.
“신인시절부터 위기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고객만 생각하자’라고 다짐했습니다. 지금도 종종 힘이 들거나 고민이 생기면 이 말을 떠올립니다. 거짓말처럼 모든 고민이 사라지고 제가 나아가야할 길이 보입니다. 얼마 전 SNS를 시작해 고객과 소통하고 더욱 가까기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고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