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현안 및 초당적 협력방안 논의 할 예정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을 초청해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해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3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의 오찬회동과 관련해 “국회와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회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찬회동을 통해 “8월 임시 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그 밖에도 전에 청와대가 밝혔던 협치내각 구성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 간에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야당 측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및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당 대표가 정해지는 대로 여야 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국정 전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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