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보학교 연주단 제12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 중주부문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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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보학교 연주단 제12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 중주부문 입상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8.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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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의미 있는 결과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 제12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 중주부문 3위 입상 2018.08.13. (사진=대구시 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성보학교(교장 하미애)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중주부문 3위에 입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은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 총 13팀이 참가한 중주부문에서 단원 4명(표형민, 박성철, 최혁, 정민성)은 하모니를 이뤄 ‘헝가리 춤곡 5번’을 연주하여 뛰어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로부터 감동의 눈물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3위 입상과 별개로 더 베스트 어워드 파이팅상을 수상했다.

대구성보학교 하미애 교장은 “단원들이 이번 대회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레슨과 자율연습을 병행했다. 단원들의 열정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점이 매우 기쁘고 아시아 지역의 비장애인들과의 경쟁에서도 실력으로 당당히 3위에 입상한 단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지난 6월에 개소한 문화예술분야 학교기업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의 예술적 가치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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