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학교(이경근 교장)는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등학교와 더불어 송설당교육재단(송석환 이사장/(주)동진기업 회장) 산하의 사립중학교다. 올해로 83년의 긴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김천중학교는 ‘깨끗하게 부지런하게’의 교훈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간다.
소통과 토론이 자유로운 수업을 실현하여 혁신적 공교육에 앞장선다

수학 교과는 기본, 전교과목에 김천중 우수성 돋보여
교육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수학과가 모델이 되어 선도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때문에 이 교장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모든 교과목의 담당 교사들이 모여 연수회나 협의회를 개최하고 타교를 방문하는 등 교육연구와 벤치마킹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전한다.
수학교과 외에도 국어과와 음악과의 활성화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재능 계발에 힘쓴다. 그 노력의 산물로 2012년에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경북 예선 단체전 최우수상 및 결선 단체전 장려상,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 장려상 수상, 2013년에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장한 이력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교육계에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 한편, 교육부가 선정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주관하는 ‘2013 학생오케스트라사업(소리모아 꿈자람 꿈모아 행복자람)’에 응모하여 선정되면서 최근 많은 이들로 하여금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하모니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실함과 솔직함 속에 희생과 책임을 갖고 기본에 충실할 터
이 교장은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라’는 것은 어느 조직에서나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기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며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사랑과 관심은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곧추세워 강력히 주장한다.
이경근 교장이 신조처럼 여기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미를 되새겨 정부를 포함한 전국의 많은 교육 기관이 국내 공교육의 강한 내실과 번성을 목표로 시대적 변화에 따라 빠른 환경 적응으로 지속적인 교육 변화와 창조를 이뤄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