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육 위해 변화를 거듭하는 선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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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 위해 변화를 거듭하는 선진 학교
  • 이진의
  • 승인 2013.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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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눈높이에 맞춘 안성맞춤형 교육이란 바로 이런 것

김천중학교(이경근 교장)는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등학교와 더불어 송설당교육재단(송석환 이사장/(주)동진기업 회장) 산하의 사립중학교다. 올해로 83년의 긴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김천중학교는 ‘깨끗하게 부지런하게’의 교훈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간다.

소통과 토론이 자유로운 수업을 실현하여 혁신적 공교육에 앞장선다

▲ 김천중학교 이경근 교장
김천중학교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창의경영학교에 ‘2011학년도 선진형 수학교실’로 지정되어 ‘체험하고 토론하는 수학, 재미있게 즐기는 수학’을 모토로 스마트러닝 수업모델 개발을 주요과제로 삼고 아이들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다. 선진형 수학교실의 활성화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스마트러닝 환경을 구축하여 매월 1회 수업공개 및 협의회를 통해 수업모델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최은정 교사를 비롯한 수학과 교사들의 교육과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학생들을 향한 애정이 원동력이 되어 본교의 선진형 수학교실 운영은 단기간에 일련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10 작은수학 체험전’을 시작으로 ‘2011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학 체험전’, 2012년에는 관내 5개 학교와 대대적인 ‘수학축전’을 운영하여 명실공히 경북지역 내 수학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서 2013년까지 3년 동안 국립과천과학관 주관 제1회·제2회 수학문화축전, 국립과학관 주관 수학체험전(대전), 제주수학축전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학축전에 참가하여 수학동아리 학생들과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도 교명을 떨치고 있다.

수학 교과는 기본, 전교과목에 김천중 우수성 돋보여
교육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수학과가 모델이 되어 선도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때문에 이 교장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모든 교과목의 담당 교사들이 모여 연수회나 협의회를 개최하고 타교를 방문하는 등 교육연구와 벤치마킹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전한다.
수학교과 외에도 국어과와 음악과의 활성화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재능 계발에 힘쓴다. 그 노력의 산물로 2012년에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경북 예선 단체전 최우수상 및 결선 단체전 장려상,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 장려상 수상, 2013년에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장한 이력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교육계에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 한편, 교육부가 선정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주관하는 ‘2013 학생오케스트라사업(소리모아 꿈자람 꿈모아 행복자람)’에 응모하여 선정되면서 최근 많은 이들로 하여금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하모니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선진형 수학교실의 활성화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제1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과 ‘2013 학생오케스트라사업’에 응모하여 선정 되는 등 공교육의 강한 내실과 번성을 목표로 변화하는 학교의 모습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실함과 솔직함 속에 희생과 책임을 갖고 기본에 충실할 터
이 교장은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라’는 것은 어느 조직에서나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기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며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사랑과 관심은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곧추세워 강력히 주장한다.
이경근 교장이 신조처럼 여기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미를 되새겨 정부를 포함한 전국의 많은 교육 기관이 국내 공교육의 강한 내실과 번성을 목표로 시대적 변화에 따라 빠른 환경 적응으로 지속적인 교육 변화와 창조를 이뤄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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