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 옹호발언에 저격글까지 워마드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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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 옹호발언에 저격글까지 워마드가 뭐길래?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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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가수연습생 출신이자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서희가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WOMAD) 운영자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워마드 옹호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남성혐오 사이트로 알려져 있고 메갈리아에서 파생되었다. 이러한 워마드는 천주교 성체를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비롯해 아동 살해 예고 등 각종 자극적인 게시물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8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 해외에 있는 워마드(WOMAD)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범죄인 인도 청구 혹은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감을 드러낸 한서희는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의 SNS발언이나 게시물은 잦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지난 6월 “추억...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건 당시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신동욱 SNS

이러한 옹호발언에 뒤이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한서희의 워마드 옹호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신동욱 총재는 9일 트위터에 극단적 남성 혐오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논란을 언급하며 “한서희 씨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 꼴이다. 한서희 씨를 긴급 체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총을 쏘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올린 것이다.

신동욱 총재는 “워마드는 인간의 금도를 넘어선 꼴이지만 일베(일간베스트)는 스스로 방지하는 꼴이다. 영혼살인 방조죄 꼴이고 인격살인 은닉죄 꼴이다”라며 워마드에 대한 강한 불쾌함을 드러낸 뒤 “워마드 사이트 폐쇄하고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라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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