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과 강, 자연을 배려하고 체험하는 이른바 생태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바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자연을 즐기고 환경을 지속가능하도록 보전함으로써 여행과 더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송화관광농원펜션(최치홍 대표/이하 송화농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과 안락하고 편안한 시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관광의 트렌드가 명승지 견학 위주에서 자연생태 관찰, 체험 등의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농촌관광에 대한 양적 수요와 질적 수요의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1995년 농(산)촌구조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 운영되기 시작한 농촌관광휴양자원개발사업은 전국에 다양한 관광농원을 양산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관광농원은 몇 개 되지 않는데 송화농원은 관광농원으로 유지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숙박시설 외 부대시설의 개발 및 가축사육의 다양화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다. 송화농원은 사슴을 바탕으로 농장과 식당을 운영해온 희소성 덕분에 지금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치홍 대표는 “송화농원은 10년 노하우의 사슴요리, 염소요리, 오리요리, 닭요리 전문점으로써 도심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귀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주메뉴인 사슴, 오리, 닭 요리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골의 정직한 장과 계절별 십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음식점과 달리 숙박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맛과 편안한 휴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송화농원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근교 대학의 MT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 휴양지로 계절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등 성주군을 대표하는 관광 및 음식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 내의 음식점이나 숙박업체로서는 규모가 매우 큰 편으로 피서객이 가장 많은 여름 시즌에도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위한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강이나 바다로 나가지 않고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 대표는 “최근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농원 내에서 부모님의 보호 아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영장 물이 지하 암반수로서 더욱 시원하고 깨끗하다고 자랑할 만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송화농원에는 쉴 거리와 볼거리가 무수히 많다. 특히 시원한 바람이 사방에서 관통하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최근 들어 캠핑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곳 정자를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으며 숙박뿐만 아니라 당일 대여도 가능해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고 오가며 들러 휴식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또한 보기 드문 대형 머루나무 넝쿨 아래 대형 정자가 위치해 식사는 물론 숙박 및 당일 휴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00% 머루 발효액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송화농원의 가장 큰 자랑인 사슴농장은 동물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꽃사슴을 눈으로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꽃사슴으로 만든 특별한 요리와 고품질 녹용을 맛볼 수 있다.
최 대표는 “성주군에는 보트,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라호월드와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독용산성, 비구니 스님이 계시는 아름다운 절 청암사,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수도암이 위치해 있는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합니다. 이외에도 세종대왕태실, 김창숙 생가 등 다수의 관광지가 있어 즐거운 여행과 더불어 아이들의 역사 교육도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만반의 준비

끝으로 그는 “도시는 젊고 능력 있는 인재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데 비해 농촌 지역에는 상업, 문화예술, 농업, 임업, 어업 등 분야별 기획가, 리더, 교육가, 행정가, 경영가 등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발전시킬 인재가 부족합니다. 성주군은 작게 시작해 크게 만들어나가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성주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