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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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유유히 사라졌다?
  • 박한나
  • 승인 2018.08.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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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경찰은 7일 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600만원을 탈취해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복면에 선글라스를 쓴 강도가 여직원 2명을 흉기(부엌칼)로 위협해 현금 60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당시 내부에는 손님 없이 6명의 직원만이 근무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인은 흰색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경북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한 강도를 뒤쫓고 있다.

이번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은 지난 6월부터 영천, 영주 등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모두 대낮에 발생한 일로, 청원경찰, 경비인력이 미비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