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미래기업 ‘u-Net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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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미래기업 ‘u-Net Convergence’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10.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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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에 설립한 (주)유넷컨버전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기업을 향해 달려가는 미래가 뚜렷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준용 대표이사는 까다로운 회사 방침과 엄격한 분위기에 위축되어 자신이 지닌 평균적인 능력조차 발휘하지 못하는 딱딱한 갑-을 관계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구성원 저마다가 가장 잘하고 또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즉 담당자 및 실무자의 재량에 따라 업무를 배치하는 ‘쌍방향 운영 방식’에 가장 크게 중점을 둔다. 그 결과 구성들 간의 업무 미비 및 마찰이 감소하고 기술력을 확보하여 지금껏 수많은 우수 제품과 업무결과를 내며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일당백의 기세를 갖춘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주)유넷컨버전스가 유망 기업으로 떠오르는 데에는 그만한 노고와 공로가 있어
4G LTE, 3G WCDMA, 2G CDMA,GSM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모듈인 디지털 전송 보드 및 NMS 감시 보드가 주력 아이템인 (주)유넷컨버전스는 이동통신 장비 관리 시스템인 NMS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 구축과 군통신용 장비 전송 및 NMS 보드와 더불어 이동통신 및 무선충전기술과 관련된 시험 장치를 개발하고 공급한다. 그치지 않는 열정으로 강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주)유넷컨버전스는 벤처기업, INNO-BIZ, ISO9001 등 다수의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2013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 이동통신장비 컨트롤러와 관련 소프트웨어의 숨은 강자 (주)유넷컨버전스 이준용 대표는 2013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준용 대표이사의 가슴 속에는 언제나 ‘WIN-WIN 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기업경영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고기업을 향해 달려간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그가 바라는 회사상을 이뤄내고자 네 가지 실현 계획을 세우고 기술력 상승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 네 가지라 함은 첫째, 회사 구성원 모두가 가정과 회사에서 언제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여 만족감 속에서 ‘Good Product’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 저마다의 개인 생활을 보장해주고 그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둘째, 협력사와 밀접한 관계형성으로 상호작용하여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선거래 관계 유지에 힘쓴다. 셋째, 협력사와 (주)유넷컨버전스가 서로에게 선영향을 줄 수 있도록 거래 시 ‘기분 좋은 회사가 되자’는 구호를 외친다. 넷째, 회사 관리자와 실무자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사람이 되자’이다. 위의 네 가지 기업경영 지표아래 (주)유넷컨버전스는 오늘도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글로벌 기업을 향해 달려 나간다.

IT 분야의 미래를 예언하다
휴대 이동통신 기기는 무선호출기(일명 삐삐) ▶카폰 ▶휴대전화 등의 순서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IT 산업의 변화를 미루어 이준용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 및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폭증 등으로 인한 추가 주파수 분배와 향후 5G 통신 서비스 등 이동통신 분야는 획기적인 기술 발달과 통신 시스템의 세대교체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노력으로 우리 (주)유넷컨버전스는 현재 LGU+는 물론, SKT와 KT 이동통신사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본사 제품이 탑재되어 공급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하는 장비에도 우리 회사의 디지털 전송 및 NMS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납품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 많은 수출 장비에 적용되어 수출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서슴없이 답해주었다. 이런 그를 통해 우리는 (주)유넷커버전스는 이미 IT 산업시장과 당사의 앞날을 헤아려 내다보고 글로벌 기업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덧붙여 2015년부터는 당사 제품을 적용한 군통신 장비들이 군현장에 직접 공급되어 배치 될 것이라 밝혔다.

▲ (주)유넷컨버전스의 주력 제품인 광중계기 MCU와 무선전력 Power efficiency analyzer 등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및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또 그 마음이 간절하다면 하늘은 반드시 우리를 돕는다”
이준용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깊고 진한 웃음을 내비쳤다. 머릿속에 추억되는 숱한 기록들 중에 기억의 조각 한 가지를 꺼내 말해주었다. “지난 날 우리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공급되는 소출력 중계기 NMS 컨트롤러를 개발하였으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탓으로 3일 동안 비스니스 출장을 완벽히 끝마쳐야 했다. 날짜 연장이 불가능했던 그때 당시 ‘오늘 못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끝끝내 3일 만에 연동시험을 마치게 되었다”고 그 당시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고백하였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이준용 대표. 자신이 극복해 온 숱한 난관을 바탕으로 지금 이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회사 운영 시 그가 느껴 온 애로사항이 있다면,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가 소프트웨어 비용 지불에 인색함이 짙게 나타난다며 “미국 전투기의 계측기 하드웨어 가격이 3,000만원이라 가정하였을 때, 소프트웨어 장착 비용은 1억 8,000만 원 정도로 높게 측정된다. 반면, 얼마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유료화는 국민들의 강력한 불만과 저항을 가져왔고 이것은 국내 시장의 좁은 인식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급격하게 발전하는 국내 IT 산업의 경제성장력에 비해 그 인식은 과거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외국과 비교적인 관점에서 예를 들어가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렇듯 소프트웨어의 추가적 개발 등에 들어가는 유지 및 보수비용, 혹은 동일한 하드웨어의 소프트웨어 신개발은 제품이 지닌 고유 가치에 대한 대가가 인정받기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전면적인 인식 변화는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동종 분야의 IT 전문인들이 풀어 헤쳐 나가야 할 큰 숙제임에 분명하다. 이 대표는 “S/W가 유형 자산처럼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시급하다. 가치의 인정이 곧 국내 S/W 산업을 ‘선진 IT 산업’으로 이룩하는 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내내 안타까움이 배어나오곤 했다.
IT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발전을 이룬다. 하지만 IT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 층에서 몇 가지 미비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상 부족한 부분 혹은 다소 한계적인 부분에 속하는 서비스 관리, 기술력, 경영 등 국내 중견기업들이 분야별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때문에 정부는 자체적으로 해소하기 힘든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풍부한 인적자원 지원을 더욱 폭넓게 적용하여 경영의 내실 강화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하는 ‘선진형 중견기업 만드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활성화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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