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가 자신의 몸매에 대해 끝없는 불만을 늘어놓는다. 아름다운 몸매를 향한 여성들의 욕구에서부터 태어나게 된 지방흡입술은 불만족스러운 비율이나 병적으로 비정상적인 비율로 축적된 피부 밑 지방층을 음압을 이용하거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제거함으로써 만족스러운 몸매 또는 정상적인 몸매의 형태로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1995년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원앤원 성형외과 원기정 원장은 1997년 회전식 지방흡입기의 국내 최초 도입을 시작으로 첨단식 기계와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여성들의 몸매를 가장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지방흡입 분야의 일인자로서 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성형외과는 나의 길
원기정 원장은 인턴 시절 도중 내과와 외과의 전공 선택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자신의 성격과 행동방식을 고려하여 외과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성을 비롯해 ‘재건’의 의미와 정신적 치료가 내포된 성형외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죽음과 삶’보다는 ‘윤택한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정직함과 신뢰와 양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원기정 원장에게 ‘미의 가치 기준’에 대해 묻자, “아름다움은 자신의 자신감으로부터 만들어진다”며 명쾌하게 답해주었다. 여성들은 남성들과 달리 자신에 대해, 특히 겉모습에 대해 너무나도 심하게 과소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미’를 향한 끊임없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현상으로 원 원장 역시 “현재 너무나도 예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결여가 원인이 되어 자신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심지어는 장점마저 단점으로 결론내리는 환자들을 볼 때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여기에는 ‘자신감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힘’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특히나 외국의 경우, 여성들도 남성 못지않게 규칙적인 운동과 보충제 등을 통해 근력과 체력을 단련하고 탄력적인 몸매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반해 보여주기 위한 몸매를 가꾸는 외모 집착형의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살 빼기’가 아닌 ‘살 없애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근육은 전혀 없고 그저 ‘마른 몸’만을 예찬한다고 말한다. 그는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쩌다 우리나가 여성들이 마른 몸의 노예가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부터 미의 기준을 정확히 세워 진정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한다.
지방흡입 성형 분야가 더욱 발전하려면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고난이도의 의술 행위가 펼쳐지는 성형외과는 ‘미의 추구’라는 의미가 추가적으로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상업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성형’이라는 의술 행위와 ‘성형외과’라는 의학 분야가 ‘수요와 공급’ 관계 형태의 부정적 인식으로 자리 잡혀있다. 이에 원기정 원장은 “오늘날 성형외과가 양적으로만 팽창했다. 이제는 우수하고 양심적인 성형외과 전문의 모두의 주도를 통해 뒤틀린 이미지를 바로잡고 더욱 더 질적으로 앞서는 성형외과들이 업계 시장을 이끌어 가야한다”며 성형외과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 지방흡입 분야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과 전문의 혹은 일반의들이 해당 영역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타 분야에 비해 전문적인 테크닉, 장비 등 전반적으로 양질의 기술력이 상당히 뒤처지고 있다. 그러나 지방흡입술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조각하고,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 조각가’의 세심함과 미적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좋다) 원기정 원장은 시대에 부합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수렴하며 끊임없는 수술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성형수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환자들을 위해

원기정 원장은 “한 블록 차이로 몇 군데씩 번지는 성형외과의 성행이 ‘상업화’의 이미지를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심지어 병원의 수요 창출을 위해 없는 것도 만들어내는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바로 이러한 점들이 여성들의 예뻐지고 싶은 욕심을 더욱 더 자극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결국 지나친 성형을 부르며 수많은 여성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강력히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성형외과 왜곡’에 대한 걱정스러움이 역력하다. 이에 그는 성형수술에 대한 잘못된 의식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역설한다. 뿐만 아니라 의사 본인의 장래나 이익을 위해서도, 또 학문에 정진하는 의사로서 정직함을 잃지 않고 환자들의 잘못된 성형 콘셉트와 욕구를 억제하고 ‘성형’의 바른 의의를 세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지방흡입 전문의로서 올바른 가치관으로 자신의 입장을 곧추 세워 잘못된 성형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땅에 떨어진 자신감을 일으켜 세워주는 정의로운 의사로 남을 것을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