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강생 토익 점수 상승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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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강생 토익 점수 상승의 신화
  • 김선중 기자
  • 승인 2013.10.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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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렵게 생각하니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 뿐

현재 YBM 외국어학원 신촌센터에는 ‘칼토익(Karl Toeic)’이라는 강의명으로 자신을 찾아오는 수강생 전원에게 ‘꿀강의’를 진행한다. 스타 강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선호 강사는 전국 YBM 외국어 학원을 통틀어 강의 개설과 동시에 수강 등록이 마감되는 ‘최단기 등록 마감’ 기록을 보유함과 동시에 ‘주말반 전국 최다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그의 강의를 수강 중이거나 칼토익 수업을 거쳐 간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소리친다. “스타 강사 칼토익 최선호 선생님을 만난 건 제 생애 행운입니다”라고 말이다.

영국 리버풀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한 토익의 명인 최선호 강사는 이후 유럽축구연맹 미디어팀, 영국언론협회(The Press Association) 홍콩 아시아 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한국으로 복귀해 취미 삼아 가르치던 토플 강의가 계기가 되어 강사로서 자신의 또 다른 적성을 발견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현재는 토익 외에 ‘투톱잉글리시’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이에게 영어교육자로서 인지도를 떨치고 있다.

토익의 깊은 고민을 지우다. 칼토익 최선호 강사

▲ YBM 신촌센터 대표 토익강사 최선호
최선호 강사의 칼토익 커리큘럼은 정규수업, 스터디, 무료 실전 문제풀이반, 왕초보 클리닉으로 구성하여 모든 강의 시스템을 토익 점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그의 수업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니 수강생들이 왜 ‘칼토익, 칼토익’하고 외치는지 이해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스타 강사의 수업은 수강생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그로 인해 강의실은 언제나 학생들로 발 딛을 틈이 없고, 때문에 모두를 위한 수업이 되기란 한계가 있다. 그러나 최선호 강사만큼은 무언가 달라도 다르다. 바로 수강생들이 ‘알고 싶어하는 문법 사항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마법 같은 수업 진행’ 때문이다. 그는 항상 학생들의 초점에서 바라보고 학생들이 이해할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연습 시키는 ‘노력 중점형 수업’ 방식을 고수한다. 말 그대로 안 되면 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이 수강생들에게 인정받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에게도 반드시 애로사항은 있을 터. ‘지금까지 스타 강사로서 오기까지 혹은 현재 가장 어렵거나 아쉬운 점’을 물어보았다. 이에 대해 최선호 강사는 “강의 스케줄이 아침부터 시작되어 저녁 10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주말에도 쉬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힘들다”고 답하며 가족을 향한 미안함을 전한다. 반면, 그의 강의가 매개체가 되어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다양한 직종의 취업준비생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분야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고, 또 자신의 수업이 큰 힘이 되어 취업난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에 걸쳐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강사로서 최고의 보람을 느낀다며 웃음 짓는다. 특히, 첫 월급 탔다며 해맑게 웃으며 찾아오는 학생들은 최선호 강사 본인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준다고.

그의 인기의 비결을 바로 이것
소위 ‘잘 나가는 강사’라 하면 자신들의 강점으로 좋은 스펙, 흡입력 강한 지도력, 수업자료 등을 말한다. 최선호 강사는 “이러한 요소들은 강사라면 모두가 다 지니고 있는 것들일 뿐 차별화는 아닌 것 같다”라며 자신이 스타 강사인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소견을 알려주었다. 우선,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꼽을 수 있다. 개별적 면담 진행으로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 등 토익 공부의 방향을 세워준다. 이렇듯 학생들을 향한 그의 관심에는 자신의 인기 유지를 위한 수단이 아닌 진심으로 가득 차 있다. 진심은 통한다고 하지 않는가. 수강생들 역시 최선호 강사와의 잦은 대화 속에 그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그에게 자신을 맡기는 광경은 실로 진풍경이다. “토익이라는 것은 단순히 영어 시험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겐 취업에 꼭 필요하고 누군가에겐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며 “졸업, 취업, 이직에 직접 연관된 공부이다 보니 학생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애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보인다.
두 번째로 그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 역시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강의 경력만큼 직장경력도 많아요.” 그가 근무했던 곳은 대부분 해외 지역으로 비즈니스 영어인 토익과 그의 경험은 찰떡궁합이 되어 살아있는 영어 전달이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그의 인기 비결은 바로 ‘수강생 전원 점수 상승 신화’라는 것. 최선호 강사는 모든 사항을 언급해 보았자 결국 ‘좋은 선생님의 평가 기준’은 학생들의 점수와 성적표로 결정된다며 솔직한 생각을 말해주었다. “아무리 명품수업을 진행한다 해도 정작 수강생의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그 수업은 죽은 수업이다”고 말하는 최선호 강사. 이는 결과적으로 학생 중심이 아닌 강사 중심의 수업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칼토익 수업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적 관리를 바탕으로 매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하는 알짜배기 실전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 한 달을 들어도 기존 점수에 200~300점의 상승이 가능하다. 실제로 최선호 강사는 ‘전 수강생 점수 상승 신화’라는 기록적인 사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떻게 전 수강생의 점수를 올릴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그는 “매달 무슨 문제가 나올지 연구하고 그간의 강사 경험으로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로만 압축하여 내용을 전달해준다. 때문에 학생들의 토익 점수가 오르는 것이다”며 부지런함과 노력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이것이 바로 타 강사와의 큰 차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항상 노력하고 쉼 없이 달려온 그는 토익의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토익 공부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계획 중에 있다면
크게 두 가지를 꼭 강조하고 싶다. 바로 ‘뚜렷한 목표의식과 이루고 말겠다는 끈기’다. 토익을 공부하는 20~30대 사람들을 볼 때면 종종 아무런 목표도 없이 공부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해보기 바란다. 목표점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공부에 임하는 자세도 다르고 그 결과도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당연하게도 성공이나 성취감 등 모든 면에서 전자가 더 우세할 수밖에 없다. 아무쪼록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많은 독서를 통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기 바라며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던 처음 때의 각오와 의지를 잊지 말고 끈기를 갖고서 토익 공부에 임하기 바란다.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뚝심 있게, 묵묵히, 집중력을 키워야만 본인이 원하고, 또 원하는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토익의 완성은 길어야 2~3개월이다. 전념을 다해 진심으로 토익을 접한다면 그 누구도 어렵지 않게 최소한의 기본적인 목표 점수를 따낼 수 있는 시험이다. 그리고 앞으로 토익 강사, 스타 강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강사가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을 갖추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 공부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강사로서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간다면 향후 자신의 강의에 크나 큰 보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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