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워크, 협력 체제로 맞춤형 중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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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워크, 협력 체제로 맞춤형 중개 제공
  • 배준식 기자
  • 승인 2013.10.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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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중개를 하면 성공창업자도 늘 것”

의사가 아픈 사람을 낫게 해 환자들에게 존경받고, 세무사나 변호사가 복잡하고 난해한 법률 지식들을 제공함으로써 존경을 받듯이 공인중개사들도 부동산 관련 법률과 세무, 부동산 관련 공법, 지식들을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복덕방’ 인식이 강해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 그다지 대우받고 있지 못하다. 이에 강남창업114 안용희 대표는 머잖아 지금보다 훨씬 나은 대우를 받을 날이 올 것이라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부동산은 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하라고 말한다.

현재 부동산 중개업 시장은 8만 3,000여 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및 법인, 중개인사무소 등이 존재한다. “통계적으로 100만 중개인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과 가족들이 대부분”이라는 안용희 대표는 모두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매우 어렵다고 토로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단일 업종으로는 음식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업종이 부동산 중개업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건물 1층 점포가 전부 부동산 중개업소로 들어찬 곳도 있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업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현실이다.

전문화된 상가맨들의 맨파워로 중개 서비스 제공
안 대표는 1985년부터 (주)아트인 디자인 그룹 대표이사로 인테리어 사업을 했다.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면서 많은 건축물들의 용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업종과 용도변경하고 리모델링과 증·개축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수없이 많이 수행해왔다. 그렇게 쌓은 경험과 노하우들이 지금 상가, 점포 전문 부동산 중개업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일반 공인중개사들이 어려워하는 건축물 용도변경이 그에게는 전문분야이기 때문이다.

▲ 안용희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도 다양화, 전문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중개를 하면 성공창업자가 그만큼 늘어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처럼 안 대표는 그동안의 인테리어 전문건설업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상가, 점포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최고의 팀워크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각자 전문화된 상가맨들의 맨파워로 상가, 점포 중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강남창업114’다.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의 경우 다양하고 좋은 정책과 제도가 많다. 그러나 아직 이 같은 정보를 몰라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예비 초보 창업자들이 의외로 많다. 실제로 창업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소상공인 창업 지원센터 같은 곳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창업에 나서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강남창업114에서는 창업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창업 전문 교육에서부터 아이템 선정, 점포 준비,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창업주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는 안 대표는 강남창업114를 통해 그들에게 맞춤형 창업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어차피 우리가 상가 점포를 중개해 드리는 분들은 이미 업종 아이템을 선정하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정보 제공을 해드리고 있다.”
그렇다면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 대표가 생각하는 유망한 업종은 무엇일까. 이 같은 질문에 그는 “요즘은 퓨전 레스토랑 형태의 요리 전문점이 열풍”이라며 한동안 이 기세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안 대표는 “인테리어 시설은 더욱 고급화되고 음식 또한 글로벌시대에 맞춰 각 나라의 특징이 가미된 국적 불명의 자극적인 퓨전 음식들이 계속적으로 몇 년간 더욱 유행을 할 것”이라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저가의 품목들을 취급하는 저가용 외식업, 착한 가격이라는 키워드가 시장을 한동안 지배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착한 가격’이라는 아이템이 잘만 활용하면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지만 딱히 권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안 대표는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탄탄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지 않은 업체에서는 무리수가 따르기 때문에 한결같은 제품 공급에서 문제점이 발생될 확률이 많으니 이 같은 저가 창업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안 대표는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본업으로 두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적인 창업 아이템에 관한 것은 능력 있는 창업전문가들의 몫으로 남겨 두고 싶다”고 말한다.

부동산 중개업도 다양화, 전문화돼야 한다
“아직까지도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혁명적인 발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부동산 중개업의 현주소를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안 대표. 그는 혁명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마인드로 강남창업114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안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도 다양화, 전문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각 업종마다 그 업종만이 갖는 독특한 입지, 배후세력, 주변과의 밀접한 업종의 분포도, 서로 상극인 업종과 호환을 갖는 업종 등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면 체크할 수 없는 노하우들이 수없이 많다”는 그는 그 분야에서 만큼은 최고인 전문가가 중개를 하면 성공창업자가 늘어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화, 전문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맨파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진실 공방이 치열한데 모두 자기 관점에서 바라보면 다들 맞는 말 일 것”이라는 안 대표는 “똑같은 사안을 놓고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동상이몽을 하는데 하물며 서로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해 공동 중개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걸 극복하는 것이 원칙을 지키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안 대표는 이 두 가지 만큼은 꼭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명퇴 없는 직업’이라는 주변의 부러운 시선도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부단한 노력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긴 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퇴출될 수밖에 없는 무한경쟁시대에서 그는 꾸준히 앞서가는 선진 중개기법을 익히고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실력을 배양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 거대자본과 탄탄한 조직과 고급 정보를 앞세운 해외 부동산 전문기업들과 국내 대형 부동산 업체들이 이들과 손잡고 열악하기 만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막강한 자본력과 기동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편의점 진출로 중장년 부부들의 생계와 노후를 책임졌던 골목 구멍가게가 사라지고 있듯 공인중개사 사무소들도 언제 사라져 길거리로 내몰릴 처지가 될지 모른다. 항상 이것을 경계하면서 부단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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