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금수저 전형 없는 공정한 학생 선발이 입시제도 제1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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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금수저 전형 없는 공정한 학생 선발이 입시제도 제1원칙”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8.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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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의 원칙, 학생 선발의 공정성과 학생평가의 다양성”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바른미래당은 2022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관해 “금수저 전형 없는 공정한 학생 선발이, 입시제도의 제1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공정한 학생선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국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상대평가 유지와 수능확대를 발표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학종 등 현재의 수시 제도가 금수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제도라는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 속에,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의 경우 현재 수능전형 비율인 20.7%에서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82.7%나 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능의 경우 다양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학생 선발의 공정성만큼은 담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종의 경우는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좌우되어, 그 결과 선발의 공정성이라는 학생 선발의 최우선 원칙이 상실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시제도의 원칙은 두 가지다”라며 “첫 번째는 학생 선발의 공정성 그리고 두 번째는 학생평가의 다양성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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