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1주년 기념 ‘제1회 서교대운동회’
상태바
개교 51주년 기념 ‘제1회 서교대운동회’
  • 백홍기 기자
  • 승인 2013.10.11 14: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교초 동문, 재학생, 학부모 600여 명 참가

한글반포 567주년이었던 10월9일 서울 서교초등학교 재학생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의 정을 나눴다.

이 날 서교초등학교는 정청래 국회의원,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동규·한일룡 서울시의원, 안정근 총동문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교초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600여 명이 함께 ‘서교대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정청래 국회의원과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은 “학교운동회나 동문회 운동회는 본 기억이 있지만 총동문회의 주최로 동문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행사”라며 부러워했다.

▲ 서교초총동문회 안정근(2회 졸) 회장
서교초총동문회 안정근(2회 졸) 회장은 “1962년 개교한 서교초등학교는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뜻 깊게 보냈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50년을 향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의미로 총동문회가 ‘서교대운동회’를 마련한 것이다”라며 개교 51주년을 기념 제1회 서교대운동회 개최를 선언했다. 또한 안정근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50년 후에 지금 재학생 중 누군가가 이 자리에서 51회 서교대운동회 개최를 선언하기를 바란다”며 행사가 꾸준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교초 조성심 교장은 “서교와 재학생, 학부모들에게 자랑스러운 서교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존감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

▲ 10월9일 서울 서교초등학교 재학생과 동문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의 정을 나눴다.
이 날 운동회는 머리가 하얗게 동문회원과 학부모들에게는 추억어린 마음의 고향을 회상하는 계기가 됐고, 재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남겨 준 뜻 깊은 자리였다는 게 참석한 이들의 공통된 소감이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