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S.E.S 슈가 도박과 관련한 채무에 대해 남편 임효성이 입을 열었다.
슈의 도박 사실은 3일 불거졌다. 익명으로 보도됐으나, 슈는 이내 직접 입을 열었다. 호기심에 시작한 카지노 게임에 빠져 거액을 잃어 빚을 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임효성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사업과 육아, 그리고 연예활동을 겸업하며 힘들었을 아내의 상황을 설명하고, 채무는 꼭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가정의 불화 등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슈는 지난 2011년 레이디경향과 인터뷰에서 알뜰한 살림살이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무척 알뜰한 편이다. 쓸데없는 돈은 절대 안 쓴다. 내 것보다 아이와 남편에게 돈을 더 쓴다"고 말했다. 또 "가계부도 열심히 쓴다. 간혹 남편이 용돈을 주면 단돈 3만원이라도 아이 통장에 넣는다"고도 했다.
특히 임효성에 대해선 "남편은 집안일을 잘 도와준다. 남편은 내 말이라면 뭐든지 잘 따라준다. 웬만하면 다 들어주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슈는 지난 달 도박 자금 등으로 빌린 6억대 채무를 갚지 않아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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