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동문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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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동문가족 여러분!”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3.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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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한 가정과 행운 가득한 직장 생활이 함께 하시길”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홍석태 총동창회장)는 1955년 동창회 창립선언 및 회칙 제정을 시작으로 58년 동안 총 34명의 동창회장을 거치며 현재 총동창회와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장학회가 함께 모교 장학사업을 비롯한 매년 1월 정기총회, 3·6·9·12월마다 열리는 연4회 회장단 회의, 총동창회배 골프대회(6월), 한마음 큰잔치 체육대회(10월), 졸업 30 주년 Homecoming Day(10월), 연말 송년의 밤(12월) 등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광주공고 동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임의 장을 열어간다.

소중한 학연을 귀하게 여기는 의미심장한 광주공고 총동창회

▲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홍석태 회장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홍석태 총동창회장/이하 광주공고 홍석태 회장) 주최의 ‘한마음 큰잔치 체육대회’는 모교 재학생 중 효자와 효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소외감이 우려되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사회단체를 선정하여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35대 총동창회 홍석태 회장은 동문들의 인생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즐거움과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생활을 느끼게 해주고자 지역별, 직장별, 기수별, 과별, 동호회별로 체계적이고 꾸준한 모임을 형성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러한 광주공고 총동창회의 핵심은 각 분야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촉매제로 그 명분에 따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 회장은 향후 총동창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앞으로도 고여 있는 물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상이 돋보이는 활동적인 총동창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강한 포부와 함께 제6회 졸업생인 최상준 동문이 자비(1억 5,000만 원)를 들여 모교의 역사관을 리모델링한 사실을 밝혔다. 역사관의 리모델링은 오랜 세월동안 거쳐 간 총동창회 역대회장들의 존영을 비롯한 광주공업고등학교의 60여 년의 역사와 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의미 깊은 일이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 동문들의 많은 협조로 총동창회 역사관이 꾸며지고 있다.

발전하는 경제성장에 따라 조직력과 내실을 갖춰 진보하는 총동창회 될 터
광주공고 홍석태 회장은 나주시 봉황면 출신으로 1970년 광주공업고등학교 토목과 졸업 후 서울과학기술대학원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남도의회 전문위원(03년 2월~04년 2월), 나주시 건설교통국장(04년2월~06년 1월), 전남도청 복구지원 과장(06년 1월~08년 8월), 전남도청 건설 방재국장(08년 7월~10년 8월)을 역임하였다. 공직에서 퇴직 후 2010년 8월부터 (주)동아기술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인 홍 회장은 공직자 시절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녹조근정훈장’과 ‘홍조근정훈장’ 등 큰 상을 수상한바 있다.
과거 1970년대에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광주공고는 호남지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오늘날까지 각계각층의 산업 역군을 배출하고 있다. “광주공업고등학교 졸업자이자 총동창회 現회장으로서 모교의 눈부신 발전은 더없이 기쁘다”며 환희에 찬 표정을 짓는다.

▲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는 다양한 행사, 이벤트를 통해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홍 회장은 모교의 발전에 힘입어 동문들도 사회각계에 활발히 진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학교의 주도 세력과 맞춰 함께 성장하는 총동창회를 이룩하고자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동문과의 유대를 넓히는 일에 앞장서겠다. 둘째, 모교와 후배와의 연대에 비중을 두고 모교 방문은 물론 자랑스러운 후배 양성과 밝게 빛나는 모교의 전통 계승에 힘쓰겠다. 셋째,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의 활동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서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 다짐과 함께 홍석태 회장은 모교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길 염원한다.

광주공고 총동창회의 핵심 역할과 지역적 영향력
광주공고 총동창회의 주요 활동 영역으로는 지역별, 기수별로 이루어지는 동문모임과 KBC고교동문대항 골프대회에 방문하여 격려하고, 한마음 큰 잔치 체육대회와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교의 발전과 선·후배 사이의 강한 결속력을 형성하기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에 동문회가 직접 참여하고, 장학금 제도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사기 충전과 더불어 더욱 더 뜨거운 공부 열정과 숨을 불어넣어주고자 성적 우수 신입생 장학금 제도는 물론 기명식 혹은 무기명 방식의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따뜻한 사제 관계를 형성하고 선생님의 명예를 높이며 나아가 학교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스승의 날 기념품 전달과 우수교사 표창도 하고 있다.

▲ 2013년 골프대회
미래지향적인 모교와 총동창회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홍석태 회장에 의하면, 광주공업고등학교는 67여 년의 역사를 거쳐 오는 동안 4만 1,000여 명의 산업 역군을 배출하면서 호남 지역의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 졸업생 수에 비해 총동창회의 참여자 수는 극히 제한적이고 참석자 또한 매년 동일한 수준에 있어, 홍 회장은 졸업생들의 참여 문제를 해결하고 총동창회의 부흥과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광주공고 졸업생들 모두의 결집을 기대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역별, 기수별, 직장별, 동호회별 모임을 더욱 확대하여 동부, 서부, 중부 권역별 모임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쓰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홍석태 회장은 “앞으로도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창의적인 기술교육과 산학협동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광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이영주 학교장을 비롯한 광주공고 교사 및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단단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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