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사업가 겸 가수 윤형주의 횡령 혐의가 알려졌다.
가수 윤형주는 회사 자금 가운데 11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하고, 법인에서 31여억원을 개인 계좌로 옮긴 정황과,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형주의 이같은 혐의와 관련, 경찰은 최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윤형주는 KBS 측에 사실을 부인하며 적극 소명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형주는 서울의 한 교회 장로를 지내며 각종 사회 봉사활동과 해외선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왔다. 지난 2016년 미국 버지니아 주 센터빌에서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필리핀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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