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차현우의 6년 연인 황보라가 차현우와의 결혼을 언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이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배우 아버지, 형에 여자친구까지 무려 배우다. 차현우는 황보라와 6년이라는 긴 시간 사랑을 키웠다. 조용히, 그리고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이들의 결혼 언급은 30일 황보라와 하정우를 통해 전해졌다.
배우 차현우는 형 하정우만큼이나 재주꾼이다. 음악을 좋아해 실용음악을 공부한 적도 있다. 그는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음반을 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못하게 돼서 내가 투입됐다. 무대에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해외 갱스터 랩을 한글로 받아 적고 무대에서 불렀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영어 랩 속에 욕설이 있던 거다. 그렇게 활동을 접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차현우는 하정우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질 당시 사흘간 식음을 전폐했을 정도로 심한 마음고생을 겪언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싫어했다"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공격적인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한때의 울화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