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형 하정우만큼이나 매력적?
상태바
차현우, 형 하정우만큼이나 매력적?
  • 박한나
  • 승인 2018.07.30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현우, 황보라 (사진=판타지오/황보라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차현우가 화제다. 그의 6년 연인 황보라가 차현우와의 결혼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이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배우 집안에 여자친구까지 무려 '배우다.

차현우는 황보라와 6년째 열애중이다. 조용히, 그리고 오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의 결혼 소식은 30일 황보라와 하정우를 통해 전해졌다.

하정우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남동생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이날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이 사람과 결혼 하면 좋겠다는 확신이 든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 분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현우는 미술작가로도 활동하는 형 하정우만큼이나 재주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을 좋아해 실용음악을 공부한 적이 있다던 차현우는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음반을 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못하게 돼서 제가 투입됐다. 무대에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해외 갱스터 랩을 한글로 받아 적고 무대에서 불렀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영어 랩 속에 욕설이 있던 거다. 그렇게 활동을 접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차현우는 하정우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질 당시 사흘간 식음을 전폐했을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싫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공격적인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포털 검색어에 올랐던 우리 가족 이름이 사라지고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조용하더라"라며 "'아, 별거 아니구나. 나 혼자 괜히 오버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