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홍진영, 진정한 프로네요… "무대서 행복한 사람"이라던 진심
상태바
'히든싱어' 홍진영, 진정한 프로네요… "무대서 행복한 사람"이라던 진심
  • 박한나
  • 승인 2018.07.30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히든싱어' 홍진영 편이 큰 반응을 얻었다.

앞서 홍진영은 최근 SNS에 "(나는) 무대에서는게 행복한 여자 사람"이라며 "어릴때부터노래하는게 큰 행복이였고 바쁘게 사는 지금도 노래하는 순간 순간들이 제일 좋다"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의 직업을 진정 사랑하고 즐기는 것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껴진다. 그런 홍진영의 마음가짐은 '히든싱어'에서 후배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29일 JTBC '히든싱어5'에서 홍진영은 모창 능력자 5명과 대결을 펼쳤다. 프로그램 특성상 원조 가수들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당황하는 부분이 재미로 꼽힌다. 자신만만했던 가수들이 탈락을 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익숙치 않은 재미를 주는 것이다.

다만 홍진영 편에서는 이같은 모습보다는 감동이 주는 뭉클함이 시선을 붙잡았다. 이날 홍진영의 모창 능력자 가운데는 트로트 가수 유지나, 은하수가 있었다. 유지나의 경우 홍진영처럼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닮은꼴 후배였으며, 은하수는 홍진영을 보고 달린 6년차 후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이들에게 홍진영은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바란다"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홍진영 역시 노래를 부른다는 행복감 하나로 걸그룹 활동 무산, 세간의 편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바 있기에 그 진심이 더욱 잘 전달됐다는 평이다. 이날 홍진영의 특유의 해피바이러스에 프로다운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방송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