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8월 초까지 폭염은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7월 한 달간 3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본격 휴가철인 8월에도 폭염은 계속된다.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데다 밤사이 열대야까지 발생해 그야말로 밤낮이 펄펄 끓는다.
폭염 탓에 자연 발화로 인한 큰 화재부터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붙는 사고, 냉방 전력 수요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정전 등도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폭염은 계속된다는 관측에 따라 폭염 대비가 절실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일까지 낮 기온이 37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더욱 강화된다.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한반도 인근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한편,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온도가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을 하게된다면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음료나 과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