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안전기준을 초과한 리콜대상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리콜대상 대진침대 수거가 늦어지면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는 재활용반과 양 구청 기동반을 운영해, 신청을 받은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하고 지정 장소에 별도로 모아 추후 대진침대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대진침대에 매트리스 수거를 신청했으나 현재까지 수거가 되지 않은 소비자와 현재까지 대진침대에 수거를 신청하지 않은 소비자다. 리콜대상 모델이 아닌 매트리스는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사능 차단 밀봉 비닐을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이후 자원순환과로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진침대 자체적인 수거 실적이 저조하여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건강과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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