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캔들' 길어진다?… 김부선, 갈비뼈 부상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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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길어진다?… 김부선, 갈비뼈 부상 정도는
  • 박한나
  • 승인 2018.07.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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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갈비뼈 부상으로 경찰 조사를 미뤘다.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해 조사 중인 경찰은 앞서 공지영 작가,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 기자를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여배우 스캔들' 사건 고발인인 바른미래당 김영환(전 경기지사 후보)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또한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 법률방송뉴스는 최근 김부선이 2016년 12월 주진우 기자가 소속된 주간지 시사인 편집국장과 나눈 7분19초 분량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주진우 기자에 대해"'이재명을 가만 안두겠다'고 말해놓고는 연락이 끊겼다"며 "이후 이재명 도지사와 전국 콘서트를 다니고 있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주진우 기자가 모사를 꾸몄다", "나한테도 온갖 몹쓸 짓을 다 했는데 가만 안 있겠다" 등 토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까닭에 당사자 김부선의 입이 큰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이재명 스캔들'의 진위 여부와 녹취록의 유무, 또는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당사자의 증언이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부선은 최근 경찰 출석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의 SNS 글에 따르면 그는 "노견과 이별여행 중 입은 갈비뼈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출석이 불가능하다"며 8월 말 출석을 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