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정신과 얼을 바로잡고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사회 조성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배고픔보다는 오히려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하루 한 끼를 먹지 못해 기근에 허덕이며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개발도상국 1억 4천만 어린이들이 심각한 저체중에 시달리고 있고, 1분마다 어린이 10명이 영양실조로 숨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쟁전후 식량으로 부족하여 배고픔 허덕이는 시절을 보냈지만 과거를 까마득히 잊은 채 다른 사람의 얘기인 마냥 등한시되고 있다.
식량부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목숨을 잃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아동들을 위해 이제 한국 젊은이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으로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교감을 통해 그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선사해 줘야한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투명한 활동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박애 행위' 를 원칙으로 삼아 활발한 세계아동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은 2004년 11월 29일 외교교통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2005년 7월 4일 재경제부의 공익성 기부금 단체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부총리를 역임 한 임창열 명예 회장과 전 중국 대사를 역임한 권병현 회장을 필두로 해외에서 수학한 젊은 층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가는 한국이 종주국인 국제아동구호단체이다.
이 단체는 2006년 3월 회원 5,000여명과 자원봉사자 2,000여명을 확보하고 국내 자원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든 존재를 널리 이롭게 한다’는 이념아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여 세계 불우 아동들이 보다 공평한 기회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지향하며 국제적 봉사활동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가교가 되어 주고 각국의 불우 아동들이 기본적인 생활조건을 갖추도록 물질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세용 상임이사는 “세계 여러 나라와 협조하여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동영양지원센터(CNSC)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좀 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나라 부모들을 도와서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직업보도사업, 가족계획사업 및 보건사업도 측면에서 도울 계획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촌을 하나로 묶고 인류가 한 가족처럼 살고자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의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
국제아동돕기연합이 추구하는 세계 아동 구호사업은 젊은 계층이 주체가 되어 젊은이들의 정신과 얼을 바로잡고 함께 나누고 베푸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공동체 의식을 같고 모두가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여 나누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일깨워 주고 그로인해 삶의 보람과 긍지를 깨닫게 한다.
기부가 단순히 적선하는 후원자, 기부자가 아닌 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며 이제는 부담이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액기부문화, 일회적이고 감정적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것이다. 불우한 이들에게 기부한다는 것은 불쌍함에서 나오는 동정심에 의한 행위보다는 앞으로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나중에 불쌍한 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기존 보수적인 생각보다는 지금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남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만큼 베푼다는 생각이 젊은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사업운영과 성과공개를 통한 투명한 활동 전개
선진국의 기부는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지만 우리는 절대빈곤층에 대한 생계 지원 차원의, 수혜성 기부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기부금의 절대치는 적고 지원 대상은 편중되었다. 한국사회의 젊은층들은 세계 아동 구호사업이나 불우이웃을 돕는 것에 인색하고 무지한 상태에서 벗어나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신세용 상임이사는 “모든 사람들이 믿고 기부할 수 있는 단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정직한 단체로 입지를 다져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사람, 한사람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공평한 배분과 투명한 사업운영으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이 기부한 돈이 쓰인 방식과 낳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부자의 소중한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또한 기부자의 소중한 돈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떠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기부자들과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하여 투명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국제아동돕기연합 권병현 회장 인터뷰
“여러분의 사랑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절실한 미래이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젊은이들이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자신이 직접 봉사에 참여함으로 인해 주는 것보다 자신이 기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더욱 크다는 것을 일깨우는데 있다. 특히 세계 아동 구호사업의 근원이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화로 넓히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함께 나눔으로써 모두가 조금씩 풍요로워질 수 있는 사회가 진정으로 아름답다. 우리는 흔히들 나눔을 실천하기 하는 것은 물질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나눔은 내가 가진 것 중의 작은 하나,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눔의 갖가지 방법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 자신을 생각하기에 앞서 내 주위를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나눔의 시작이다.
모든 존재가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는 바람은 그저 헛된 꿈이 아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거창한 행동이나 거액의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촛불 하나로도 방 하나를 빛으로 가득 메울 수 있다. 그리고 그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이 세상의 고통과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되어줄 것이다. 지금 아이들의 웃음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투자하길 소망한다. 사람들의 선택이 아이들에겐 절실한 미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