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나의 얼굴을 고쳐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동시에, ‘고쳤을 때 너무 많이 변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해보게 될 것이다. 오라클 피부과는 무조건 예뻐지려는 시술이 아닌, 자신이 갖고 있는 얼굴의 고유한 개성은 유지시키면서 보다 젊어 보이고, 보다 아름답게 변화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성형이라고 말한다. 오라클 피부과가 어떤 철학으로 환자들을 대하는지, 요즘 흔히 하는 시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인천 구월동 오라클 피부과(이하 오라클) 이승규 원장(이하 이 원장)을 통해 들어보기로 한다.

가장 많이 받는 시술
여름휴가철이나 긴 연휴 때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다. 만족스럽지 못한 부위를 손보거나 상한 피부에 활력을 주기 위한 것. 최근엔 여성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두거나 다양한 대인관계를 맺어야 하는 남성들도 많이 찾는다. 피부시술과 성형의 목적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 “저는 피부과 전문의이기에 피부 시술을 상담하는 고객이 가장 많지만, 성형수술을 5년 이상 공부했기에 이에 대한 진료도 같이 합니다.”
오라클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시술은 눈 밑 지방성형, 여드름, 잡티, 보톡스와 필러, 다크써클 시술 등이다. 20대는 주로 여드름 및 주근깨 치료, 코 필러, 쌍꺼풀 수술이 많고, 30대의 경우 동안(童顔)을 위한 눈 밑 지방 제거 및 앞 광대 필러, 그리고 40대 후반은 젊어 보이기 위한 상안검 및 하안검 성형술, 리프팅 시술 등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또한 오라클은 탈모 치료도 병행한다. “최근 20대들도 탈모로 인해 환자 수가 많이 늘었다”는 이 원장은 20대 탈모 환자는 대부분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치료가 좋지만 경우에 따라 약물주사치료 등을 병행하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40∼50대는 이러한 치료들과 함께 모발이식 등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원장은 고객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의사의 할 일이라고 여기기에 무조건적인 치료는 강요하지 않는다. 모발이식도 환자의 입장에서는 미(美)의 추구이기에, 탈모의 진행 정도보다 스스로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종종 시술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고.

오라클 피부과만의 경쟁력과 비전

그렇다면 오라클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다른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을 하는 병원의 경우 고객 상담을 상담실장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원장이 직접 상담하기 때문에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추천합니다. 또한 제가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을 같이 하기 때문에 상담할 때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하며, 고객에게 보다 조화로운 시술을 제안할 수도 있죠.” 고객 입장에서는 의사가 직접 상담을 해주니 두렵거나 불편한 마음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 압구정에 본점이 있고, 전국에 40여 개의 분원이 있는 오라클의 주요 비전 중 하나는 증가하는 해외고객들을 위한 의료관광분야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1등이 목표”라는 오라클은, 이를 위해 현재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도 진출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을까. 오라클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상담을 하고 시술에 무조건적인 만족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긴다. “이미 시술을 받은 고객이 우리를 믿고 다시 내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오라클은 고객이 시술받은 결과에 만족도를 보일 때가 가장 짜릿한 순간이라 말한다. 더불어 병원 운영에 있어 직원들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다 밝힌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하고, 병원 전체의 행복이 고객들에게 느껴질 경우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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