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할리웃 배우 밀라 쿠니스가 애쉬튼 커쳐와 행복한 결혼 생활 가운데 옛 엿인을 언급했다. 무려 8년 만에 꺼내놓은 이야기다. 상대는 배우 맥컬린 컬킨으로, 약물 중독 등 역경을 딛고 재기해 현재는 또다른 사랑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밀라 쿠니스는 지난 2011년 컬킨과 8년 만의 이별 이후 애쉬튼 커처와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애쉬튼 커처 역시 데미 무어와 7년간 결혼 생활을 외도 문제로 마무리짓던 시기였다. 두 사람은 3년 연애 후 첫 딸을 얻었고 이듬해인 2015년 결혼했다.
밀라 쿠니스는 그간 애쉬튼 커처와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공개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과시해왔다.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에서 그는 "(애쉬튼 커쳐가) 내게 그렇게 섹시한 남자는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후 시상식에서 재회한 뒤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면서 남자로 느끼게 된 순간을 회상했다.
애쉬튼 커처와 총 6여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밀라 쿠니스는 돌연 옛 연인 맥컬린 컬킨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암체어 액스퍼트'에서 "결별 원인은 내게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그는 "내가 망쳤다. 난 20대에 정말 못됐었다"고 뒤늦은 인정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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