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과] 폭염가뭄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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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과] 폭염가뭄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8.07.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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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5일) 오후 도내 무더위 쉼터 및 가뭄 예상지역을 차례로 방문하여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사전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우선, 아라동 및 일도일동 소재 무더위 쉼터인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냉방기 가동상태와 시설 등을 점검하고 노인 등 무더위 쉼터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무더위쉼터 480개소(전년대비 5.5%↑)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개선*, 자율방재단 쉼터 수시점검, 불편사항 신고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평소에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른신들이 특히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작은 관심이라도 이러한 분들께는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무더위 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활동 강화 등 폭염 대책을 끝까지 내실있게 운영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이어서 폭염특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작물 파종이 미뤄지고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구좌읍지역을 현장 방문해 관계자에게 현장상황을 청취했다.

제주지역은 최근 1년 누적강수량은 평년 대비 87.5%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농경지 토양 수분상황은 관측 35개소중 가뭄 2개소, 초기 가뭄 9개소로 나타나는 등 가뭄 초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폭염이 7월11일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뭄에 대한 사전대비와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 한편, 24일에는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가뭄발생 우려에 따른 관계부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자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가뭄 피해예방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가뭄 대책관련 관련부서별 대처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