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성공 위해 친절하고 깨끗한 치안행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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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성공 위해 친절하고 깨끗한 치안행정 구현
  • 김덕주 부국장
  • 승인 2013.09.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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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시민편익 우선의 다양한 치안 활동과 참여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다

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사회가 급격히 분화되고 있다. 특히 sns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매체의 발달로 인해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12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약 1,177만 건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지난 2013년 4월19일 순천경찰서 68대 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승주 서장은 ‘친절하고 깨끗한 경찰활동’을 순천경찰서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순천경찰서도 순천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주민생활을 보장하는 치안행정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추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 및 질서유지에 힘쓰고 있다. 박 서장은 “순천의 가장 큰 관심인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질서 부문에서 ‘단속’보다 ‘계도’ 차원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박람회 개장에서 폐장 시까지 사건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순천경찰서 박승주 서장

순천 시민과 수많은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박람회 중심 치안을 중점적으로 챙기고 있다. 박 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임시파출소를 개설했다”며 “우리 순천경찰서도 전기자동차 순찰, 포토존 설치 등 가시적인 볼거리를 통해 박람회 안전 및 볼거리를 다양화 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그 외 순천시 전반적인 치안은 14개 파출소와 2개 지구대로 구성되어 있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긴급 시에는 지령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어느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치안 행정 구현
1981년 사회 혼란기에 경찰공무원을 시작하여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의 안전을 도모하며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매진하는 등 사회 안정과 범죄척결에 중점을 두고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일해 온 박 서장은 “사회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경찰관 직업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내가 근무하고 있는 인구 28만의 순천시는 호남의 대표적인 주거중심지역으로서 민생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450명에 달하는 순천경찰서 직원들은 지역치안을 책임지고 교통중심지, 지역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순천의 치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범죄예방체제의 획기적 개선과 생활범죄 강력 단속으로 체감치안을 확보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선진질서 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보안지도위원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돈독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는 순천경찰은 정보화 시대에 편승한 지능범죄 강력대응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박 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갖고 지역안정이라는 한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각 기관의 현안업무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질서의 안착을 위한 확고한 사회 안전 확보
순천경찰서는 지난 5월22일 각 과장 및 파출소장, 교육생 32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순천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경찰의 참모습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경찰업무 등을 지역주민에게 알림으로써 민경협력치안의 기반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으로 2001년 제1기생 30명을 시작으로 2011년 제8기생까지 28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이와 더불어 순천경찰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통해 국민적 참여유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25일 순천경찰서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장, 순천교통사장, 순천개인택시지부장 등 기관 및 운수업체 대표들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동참과 선진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운전자 스스로 법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뺑소니 사범을 신고 또는 검거한 운전자에게 특혜점수 40점을 주는 제도를 확대하는 것으로, 8월1일부터 발효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근거로 무위반, 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한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감경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순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확립 마인드맵을 이끌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당당하고 깨끗한 경찰상 구현으로 각광

▲ 순천경찰서는 급류에 떠내려가는 익수자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순천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용감한 시민으로써의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찰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 최우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순천경찰서는 당당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박 서장은 “지금까지의 경찰생활을 통해 힘든 상황들도 많이 있었지만 ‘민원은 곧 고객’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서비스를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쁜 가운데 식지 않은 열정으로 그 동안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박 서장은 얼마 남지 않은 퇴임 후의 계획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대정신에 걸맞는 새로운 경찰 상(像) 정립을 강조했다. 즉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행정을 최고 가치로 존중하며 당당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구현해 기강이 바로선 직무풍토 정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찰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 정부의 민생치안 역량강화 기반 조성으로 경찰충원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뜻있는 젊은이들이 도전하여 경찰공무원으로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경찰공무원은 봉사와 희생정신이 앞서야 함을 강조했다.
박승주 서장은 마지막으로 순천시민과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순천의 최대 관심사인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단속보다 계도차원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시작부터 마감 때까지 안전과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하며 덧붙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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