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살아있는 곳! 영천청년회의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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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살아있는 곳! 영천청년회의소와 함께
  • 고은채 기자
  • 승인 2013.09.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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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과 화합을 통해 하나 되는 단체로 지역의 힘이 되고자

사회참여를 통한 인간에 대한 봉사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JC는 개인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경험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부여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계회원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세계 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여 JC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긍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JC는 각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에서 지역에 알맞은 사회 활동을 하는 영천청년회의소 이상혁 회장을 만나 그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청년들의 삶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역사를 가진 영천청년회의소
지난 2012년 12월 제43주년 창립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에서 이상혁 회장이 제45대 영천청년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감동이 살아있는 곳! 영천JC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영천JC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현장감 있는 여러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13년도를 이끌어갈 회장단은 손영삼 상임부회장, 이남희 내무부회장, 정혜윤 외무부회장, 김병일 감사, 조준우 감사, 최재규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JC는 노화되지 않고 항상 신선하고 진취적인 청년의 힘으로 건강한 신세계를 꿈꾸는 범세계적인 청년 단체로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 개인의 지도력을 개발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세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국제조직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비정치적, 비영리적 단체로서 젊음과 정열을 가진 젊은이들이 모여 일하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국가와 사회발전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합니다. 이런 JC의 위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영천JC의 모든 회원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천JC는 전통이 깊은만큼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사업내용으로 지역내 활동을 하고 있다.

감동이 살아있는 곳! 영천JC와 함께
예전 한국 JC가 창단 될 당시,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극복한 그 정신이 깃들여 있는 청년회의소 단체는 오늘날에도 각 지역에서 솔선수범해 지역의 발전에 힘쓴다. 이상혁 회장은 “과연 우리 JC 회원 가운데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 개인 개인마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이 똘똘 뭉쳐있다”라며 “감동을 전해주는 영천JC만의 특징을 살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다짐했다.
이상혁 회장은 “흔히 JC하면 ‘자기 개발과 리더쉽 향상’인데 이것으로 해서는 부족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오늘날 시대, 그리고 오늘날 청년들에게 맞는 그런 ‘맞춤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지역에서 요구하는 청년리더 단체로서의 위치를 확립하는가 한편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사회개발운동 등 영천JC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지역을 향한 다양한 캠페인
영천JC는 지난 13일 영천 시민회관에서 ‘제2회 영천JC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석 시장, 김태옥 시의장, 이규호 교육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창 7명, 합창 9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에서 중창부문에는 북안초등 김다은 외 9명으로 구성된 팀이 ‘나무의 노래’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고 독창부문에서는 영천초등학교 6학년 허윤성 학생이 ‘섬’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이상혁 회장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동요와 함께 자라난다면 학교 폭력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계획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영천JC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합동 결혼식은 그동안 경제적인 사정이나 다른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온 동거부부들에게 행복한 새출발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 캠페인을 함으로써 서로 칭찬하고 화합하는 영천시를 만드는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기대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이로써 JC시장이 보다 조금 더 활성화되길 희망하면서도 지역에 맞는 사업으로 특색 있게 이끌어가고자 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영천JC는 어떤 곳보다 앞서가는 단체로 자부한다”는 이상혁 회장. 그는 끊임없는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을 이어오면서 환경을 변화시키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전통을 거스르지 않고 지켜오되, 그 시대 흐름에 맞는 추진 계획을 접목해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회장은 “앞으로 JC회원 모두가 맡은 역할에 충실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나 자신 역시 강압적이고 지시하기 보다는 회원들 모두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보편적으로 JC 단체가 다소 음주문화나 회의문화가 딱딱하고 강제적인 면이 보일 수 있었겠지만, 영천JC만큼은 그런 사회 병폐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원들 서로 간 배려하고 이해하며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친다.
또한 그가 앞으로 진행하는 JC캠페인들은 영천청년회의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려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싶다는 희망 메세지를 전하면서 영천지역을 살리기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1+1출산장려운동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상혁 회장은 “영천JC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단체이기 때문에 추진력 또한 1등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전하며, “사회에서 리더의 역할을 배우고자 하는 준비단계에 있는 JC활동에 많은 응원과 더불어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진출을 나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트레이닝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회장은 JC활동을 권유하면서도, 여기서 많이 배우고 나가 영천시 발전에 힘을 합칠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들의 자긍심과 능력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와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영천JC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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