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 3월 1천9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민 2.7명당 차량 1대를 소유한 셈이다. 그러나 국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자동차 1만 대당 2.2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OECD 가입국 평균 1.6명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즉 교통혼잡비용과 교통사고비용이 국가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동차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229명, 부상자는 34만 1,391명에 달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13조원에 육박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국내 최초로 영구자석과 전자석을 활용, 완충장치가 설치된 차량용 안전장치를 발명한 (주)동춘의 손송남 회장은 “자동차는 이제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자 문명의 이기로서,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자동차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최초, 이노베이션 기술로 각광
(주)동춘이 개발한 영구자석과 전자석을 이용한 완충장치가 설치된 안전장치는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원리로 운용된다. 즉 전자석과 영구자석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영구자석과 전자석을 이용한 완충장치가 설치된 차량용 안전장치인 것이다. 이는 차량충돌사고 발생 시 차량 자체의 파손을 외부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자동차 충돌 완화 장치의 개발자인 손 회장은 “자석은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지만,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는 척력이 작용된다. 이러한 원리에 착안해 자동차의 범퍼 내에 영구자석과 전자석을 함께 설치했다”며 안전장치의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즉 자동차의 평상시 주행상태에서는 영구자석의 일정한 반발력을 활용해 충돌 및 추돌 시 충격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자동차가 충돌에 직면하거나,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범퍼에서 강력한 전자석이 작동돼 차량 충돌 사고 시 인명의 보호와 재산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구자석과 전자석을 통한 완충장치는 범퍼레이스의 내면과 차체 전면 사이에 차례대로 설치된 제1영구자석과 제2영구자석 간의 척력과 함께 제2영구자석의 후방에 설치되어진다. 따라서 기존의 안전벨트, 에어백과 같은 안전장치보다 한층 향상된 충격흡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이에 (주)동춘의 손 회장은 “지난 8년에 걸친 연구 개발을 통해 차량 안전용 범퍼를 개발을 하게 됐다”며 “기존의 에어백을 활용한 차량 사고 피해 방지장치는 자체 센서에 의해 작동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센서 오작동에 의한 무방비 상태가 될 위험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차량용 안전장치를 탑재시키면 실제 교통사고 발생 시, 에어백의 작동 전 단계에서 미리 자석의 척력 원리를 통해 차량의 충돌로 인한 방어율을 50% 가량 제고할 수 있다. 즉 동일한 극성을 가지는 영구자석 간의 척력을 활용, 충돌로 인한 충격이 강하게 흡수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손 회장은 “(주)동춘은 사람을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을 기치로 시민의 안전과 각종 교통사고를 통해 일어나는 국가적 손실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기업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른 근무환경의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주)동춘. 신기술을 바탕으로 견실한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주)동춘은 ‘젊은 기업’으로서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