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상용화 돌입,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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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상용화 돌입, 세계가 주목
  • 조서연 기자
  • 승인 2013.09.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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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공장 착공식과 더불어 브라질과 LOI, 본격 행보 박차를 가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코리아에너지(주)(www.ko-energy.com)는 폐기물 100% 에너지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상용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경남과 전남을 기점으로 폐기물 사업 공장의 착공식을 9월초로 예정 중에 있어 국·내외 전초적인 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브라질 정부의 LOI가 접수되어 기술력을 입증, 많은 국가에서 수주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자본이 기술을 지배하던 시대를 넘어서 기술이 자본을 지배하는 시대에 도달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더위를 피하고자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쓰레기도 덩달아 늘었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쓰레기, 일회용 음식용기 등 불법투기 된 폐기물에 악취와 더불어 미관상으로도 눈살이 찌푸려져 각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육상폐기물 해양투기는 1억 3,000만 톤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산인 독도 주변에 어업활동 중 발생한 폐그물 및 폐 로프와 공사 후 버려진 폐 기자재 등 30여 톤 이상이 수중에 침적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기간 중 이를 중점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인간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문명사회로부터 어김없이 배출되는 폐물질은 적절하게 처리·처분하지 않을 경우, 생활공간을 더럽히고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켜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의 보존을 위협할 수 있어 인류는 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폐기물의 관리가 한계 수준에 다다르자 단순한 처리방식보다는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논의로 넘어와 새로운 자원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코리아에너지(주)는 지난 10여 년간 연구와 노력으로 기존의 매립이나 소각과 해양투기 방식이 아닌 친환경 무공해 처리방식의 100% 에너지화에 성공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아 왔다. 본지 2012년 5월호 ‘쓰레기 연료화로 녹색성장 선도, 글로벌기업 꿈꾼다’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부산시 특집을 맞이해 그 동안의 사업성과와 기술의 상용화 부분에 있어 집중조명하고자 부산시의 향토기업인 코리아에너지(주)를 찾아가 보았다.

폐기물 100% 에너지화 사업 성공기업

▲ 김정국 전문 CEO
경제 발전과 더불어 폐기물의 양은 날로 증대하였으나 기존의 단순 처리 방법으로는 현 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부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나아가 경제성을 높이고자 코리아에너지(주)는 사업화의 초석인 혁신적인 발명특허들을 등록, 환경파괴로 인한 대재앙의 불길을 진화하는데 일조하고 후손들에게 친환경적인 유산을 물려주고자 ‘폐기물 100% 에너지화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국가와 기업건설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와 산업용 쓰레기, 해양쓰레기를 혼합하여 처리하는 기술을 통해 기존의 쓰레기 매립과 소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주)는 “고형연료제조장치의 기술에서 얻어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고형연료로 탈바꿈한 에너지를 생산하여 생산성 저하로 효율성이 낮은 열병합발전소나 열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플랜트 시설 등에 사용되어 사회의 연료 대체를 가속화 시키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석유와 화석연료 고갈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전한다.

기술이 자본을 지배하는 시대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일컫는 것인데, 2012년도까지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 에너지에 대한 정책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왔다. 그러나 올해에 접어들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증폭되며, 코리아에너지(주)의 쓰레기를 활용한 폐기물에너지 사업 또한 많은 시련을 딛고 큰 비상을 앞두고 있다.
코리아에너지(주) 실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권병윤 전무는 “자본이 기술을 지배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기술이 자본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한 지금,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에너지(주)의 기술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발되어 집중되어야 할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용화·상용화하고 수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김형주 코리아에너지(주) 회장 이하, 박성열 (주)그린해양 회장, 박경용 부회장(극동공사 대표), 김정국 전문CEO, 정윤식·심동섭 기술이사와 더불어 모든 직원들의 단결된 의지와 노력 끝에 경과물을 도출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녹색성장이 지난 정부의 국정기조로 아직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단계인만큼 세금 부과는 시기적으로 이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과세형평과 조세전가에 대해서 지방세 공방이 치열하다. 발전시설에 세금을 물릴 경우 전력공급 가격이 올라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어 조세 전가 불가론의 입장도 간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김정국 대표는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설립되지만 매번 운영경비를 국민들의 혈세로 충당할 수는 없다. 이에 당사는 이윤추구만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국산 기계장비 사용으로 운영에 있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비용절감 효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폐기물 사업 공장 착공식, 전초적 기지로 활용
우수한 기술력을 상용화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경남에 해양폐기물 사업 공장 착공식을 9월 초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코리아에너지(주)는 (주)그린해양과의 컨소시엄(엔지니어링:코리아에너지(주), 시행:(주)그린해양, 코리아에너지(주))으로 이정우 경남총괄사업본부장의 진두지휘아래 “이번 사업은 1·2차로 나누어 1차 사업은 5,000평 부지에 1일 처리량 50톤에 달하는 규모로, 2차 사업은 1만 3,000평 부지에 150톤 규모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전초적인 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이며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선보일 수 있는 공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부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재향군인회와 협력하여 전남 지역에 200톤 처리량 규모의 사업장 신축 사업과 각 지역의 신새마을운동의 개념인 ‘특수작물하우스단지’ 조성사업 등 국내 여러 곳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착공식이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또한 박근혜정부가 요구하는 창조경제(진흙탕속에서 숨은진주를 찾음)에도 조만간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의 경우 기술개발은 마쳤으나 상용화되지 못하고 사장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착공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부가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다
작년 본지를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바탐시에서 마련된 우선협약에서 11개국 1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처리 기술이 뛰어난 전 세계 업체들과 겨루어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힌 코리아에너지(주)는 2년 6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되어 왔던 브라질 플랜트 수출 사업의 결실이 맺어졌다고 전한다.
현재 코리아에너지(주)의 탁월한 기술력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됨이 인정 되어 총 7,800억이라는 플랜트 수주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차적으로 300톤 규모(약 3,500만 달러)의 브라질의 LOI(Letter Of Intent/계약에 앞서 참여 의사를 표하는 구매의향서)가 접수되었다.
이에 지난 6월 브라질 산업시찰단은 당사를 방문하여 RDF(Refuse Derived Fuel/폐기물가공연료) 플랜트 수출 납품과 관련하여 그 동안 문서상의 현안 파악 및 기술 능력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현실 가능성 유무 및 폐기물 시장의 주변 환경 분석과 특허를 받은 기계장치를 통한 발전시스템 변형 등을 브라질 현지에서의 적용 여부와 계약체결 사전 협의를 파악하였다. 김정국 대표는 “이번 브라질의 LOI를 통해서 코리아에너지(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멕시코,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수주계약이 진행 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고 산업의 화두로 꼽히는 현 정부의 창조경제에 걸맞은 창조적인 기업으로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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