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에너지는 성공을 향한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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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에너지는 성공을 향한 지름길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9.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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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뮤지션에서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사람의 내면에는 긍정과 부정의 자아가 공존하고 있다. 두 자아는 늘 부딪히고 싸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긍정적 자아가 부정의 자아를 이기는 데에 있다. ING 박경호 FC도 그런 사람이었다. 볼수록 긍정의 에너지가 넘쳤다. 그에게 비결을 묻자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긍정적인 사고는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ING 입사하기 전 박경호 FC는 10여 년 이상을 음악에 몰두한 뮤지션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악기에 심취해 있던 그는 대학에서 베이스기타와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다. 학교 내에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하며 ‘2009년 MBC 대학가요제’와 2010년 국립 국악원에서 열린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입상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학교 3학년 땐 미국 롱아일랜드에 있는 ‘Five Towns College’에 현지 교수들이 참석한 석사과정 오디션에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아메리카로 향한 부푼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1년에 1억 가까이 드는 유학자금을 부모님께 선뜻 말씀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을 맘껏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절망에 빠질 법도 한데 그는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음악은 언제 어디서도 할 수 있으며 기회는 또 오기 마련”이라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고 박 FC는 당시를 회상했다.
예술학부 학사 졸업을 앞두고 그는 ‘Sugar Wed’라는 음악 회사를 창업했다. 회사홍보, 사업자등록, 인사채용 등의 회사 운영에 정신없이 보내던 그는 학부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한 사립 고등학교의 음악 강사로 부임했다. 평소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싶었던 그였기에 학교 측 제안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 박경호 FC는 “고객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종신이든 저축이든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내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고객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다”는 박 FC. 그러나 학교 수업과 스무명의 직원을 둔 회사를 같이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고 결국 회사는 문을 닫았다.
“제 첫 자식과도 같은 컴퍼니 ‘Sugar wed’를 폐업하면서 적지 않은 빚을 떠안게 됐어요. 그래서 새벽에는 택배물류 창고에서 일하고 낮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죠. 쉽지 않았어요. 고된 하루들이었죠.”
그러던 중 오래전부터 박 FC를 지켜보고 격려해주던 신진석 SM으로부터 ING 입사 제의를 받게 됐다.

 

ING,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다
박 FC는 입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음악 동료들의 반대도 있었고 재무설계사로서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럴 때마다 신 SM은 그를 기다려주었다.
“입사를 결정하기까지 약 세 번 정도 거절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신 SM님께 참 감사하죠. 제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셨고 기다려 주셨으니까요. 지금은 ‘더 빨리 좀 올 걸’하는 아쉬움도 들어요.”
그렇게 ING의 문을 두드린 그는 고객들을 접할수록 재무설계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또 ‘사명감’이 무엇인지도 깨달았다. 그가 말하는 사명감이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었다.
“한번은 동생처럼 생각하는 고객이 폭행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있었어요. 병원에 갔더니 고객 얼굴이 멍으로 퉁퉁 부어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였죠. 신속히 보험금 처리를 해드리고 집에 오는데 고객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때 ‘앞으로 내 고객이 죽게 됐을 때도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문득 두려웠어요. 그러면서 ‘내가 안 찾아갔으면 더 큰일 날 뻔했잖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자 결론은 하나였어요. 이 일을 오랫동안 해야 한다는 거죠.”
박 FC는 한 번 고객은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라 여기고 계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늘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마음을 다하며 가족 같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서일까. 그의 고객들은 지인에게 박 FC를 소개할 때 구구절절한 설명도, 화려한 수식도 덧붙이지 않는다. 그저 단 한 마디, ‘믿을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이 말이야말로 고객들이 재무설계사에게 전하는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이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박 FC는 “이토록 감사한 고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성공이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입사 후 Branch MVP를 놓치지 않았던 박 FC는 현재 ING생명 청운지점의 MDRT 지점위원장을 맡고 있다. 회사 내부 혹은 한국 MDRT 협회에서 주최하는 MDRT행사와 활동을 지점 FC에게 전파하고 독려하는 등 ING내에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성공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자신을 사랑할 때 당당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무설계사로서는 고객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종신이든 저축이든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내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고객을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 FC는 전공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적 갈증을 해소할 꿈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Jazz Cafe를 준비 중에 있다.

그가 또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바로 ‘꿈을 상상하라’는 것. “상상이 확신이 되고 확신이 긍정의 에너지를 내면서 행동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지난달에 썸머 시책을 마쳤어요. 두 달 동안 썸머가는 아침 공항부터 성공적인 위너 파티, 버즈 등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믿었죠. 심지어 휴대폰 시계조차 그곳의 시차로 바꿔서 생활했어요. 그런 확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줘서 행동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해요.”
박 FC는 2014년 상반기 SM으로서의 직무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6월엔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사인 ‘ChFC’도 취득했다. 또 전공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적 갈증을 해소할 꿈도 갖고 있다.
“ING에는 실력으로나 인격으로나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노하우를 마구마구 퍼주는 선배도 있고 용기 잃지 않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선배님도 있어요. 참 든든하죠. 영업 조직원 간의 끈끈함이 남다른 ING에서 저 또한 그런 따뜻한 선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Jazz Cafe를 만들어 하고 싶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오늘도 꿈을 상상하며 이뤄질 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박 FC. 긍정과 확신으로 무장한 박 FC 앞에 가로막는 장애물 따위는 없어보였다. 설령 있다 해도 그는 어렵지 않게 넘을 것이다. 고객행복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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