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로켓 발사장 해체 작업, 비핵화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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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로켓 발사장 해체 작업, 비핵화의 첫걸음”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7.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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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재 유지가운데 행동 대 행동의 원칙 입각 요구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자유한국당은 북한 동창리 로켓 발사장 해체 작업 관련해 “우리는 이런 작업이 비핵화의 첫 걸음일 수 있다는 평가를 긍정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제재를 강력히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론 북한처럼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입각할 것을 요구한다”며 “적절한 행동에 적절한 선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지지부진한데 대한 한미 불만이 커지고 대북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이 나왔다는 점을 우리는 의미있게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그런 좋은 평가에만 머물지 말고 이런 조치가 시작된 배경에 눈을 더 크게 돌려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북한은 한없이 느린데, 우리만 선의로 나선다고 비핵화에 속도가 붙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 알만한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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