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국내 각 대학에서 창의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과학 교육에 대한 동기 및 흥미를 부여하고, 창의력을 배양하는 로봇창의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하게 되었다. 이에 기존 과학 교구재의 단순 조립성을 탈피하고 미래를 지배할 센서, 전자, 기계, 컴퓨터 기술 교육을 포함시켰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로봇에 지능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의 기초 및 창의성 함양의 지름길을 제공할 방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현재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적으로 각종 과학 및 창의 경진 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과기고 및 대학 진학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대회 중, 로봇 경연 대회가 학생의 과학에 대한 동기 유발과 창의성 함양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로봇창의교육을 선보이고자 매진하고 있는 로보로보로봇학원(http://www.xrobo. co.kr) 임수발 대표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로봇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면서, 로봇에 대한 바른 인식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로보로보로봇학원은 각종 대회에 나가 학생들이 제 각각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험실을 구비하여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드는 과정 및 전기, 전자의 원리, 구조의 원리, 센서의 원리 등을 실험할 수 있고, 로봇 조립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이 만든 로봇의 동작을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d)’는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의 지역 예선과 국가별 예선을 거쳐서 최종 시드(출전권)를 획득한 학생들이 출전하는 국제적인 올림피아드로써, 지난 1999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시작돼 현재 세계 17개 회원국 예선을 거친 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과학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된 국제 규모의 로봇 대회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 및 로봇의 사용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로봇의 사회화, 대중화 시대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교사들과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과학 영재 발굴과 교육, 과학기술 홍보를 위해 점진적으로 발전하였다.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특허청장, 대전광역시장상 등이 수여되며, 12월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3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이에 초등부에서는 고강혁(울산남외초6)학생이 로봇장애물 종목과 미션형 창작부분에서는 이무영(울산남외초6)학생과 팀을 이뤄 우승을, 트랜스포터 부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봇 장애물 종목은 로봇이 장애물을 스스로 인지해 회피해가는 것으로, 스마트적인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작업이고 미션형 창작은 오로지 문제를 보고 학생이 스스로 새로운 로봇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이며 2, 3명이 한 조를 이루어 대회를 하는 종목이다. 트랜스포터는 로봇이 다른 물건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초등부 2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고강혁 학생은 촉망받는 인재로 거듭났다. 다음으로 박시우(울산우정초3) 학생은 로봇인무비 부분에서 우승하였는데 이는 독창적 멀티미디어 작품을 만들어 학생들의 기획력과 엔지니어적인 이해력, 감성적인 표현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또한 창작분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이뤘다.
중등부에서는 최규철(울산태화중3) 학생이 트랜스포터 분야에서 우승, 김동훈(울산제일중3) 학생이 로봇개더링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동훈 학생은 로봇장애물과 미션형 창작분야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이라는 로봇올림피아드 역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겼다. 마지막 고등부에서는 이상성(울산공업고1) 학생이 로봇개더링 분야에서 우승, 윤희철(울산공업고1) 학생은 장애물 바퀴구조 분야에서 우승해 이들은 각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재능기부로 새로운 인재발굴에 앞장
이외에도 고등부에 최인혁(울산강남고1), 김기태(울산신정고1) 학생은 다양한 한국대회와 세계대회에 출전하면서 수많은 수상실적과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로, 로봇에 대한 다양한 방향들을 직접 개발하여 불우한 학생들에게도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이들을 제대로 된 인재로 키워나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임수발 대표는 “로봇에 일가견이 있는 학생들은 로봇의 리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강사들과 각고의 노력을 펼쳐 학생들의 밝은 미래 개척은 물론 로봇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이러한 유망 인재들이 아동복지센터 등에 방문해 재능기부를 하면서 로봇에 대한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로보로보로봇 학생들은 자신이 습득한 기술과 능력을 일반 학생들에게도 전달하며 새로운 인재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